김경수 도지사 후보, 선대위 구성 마무리…14일 후보 등록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10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들어갔다. 김 후보는 14일 후보 등록 이후 첫 선대위 회의를 열 계획이다.
총괄선대위원장단에는 허성무·정태호·민홍철·김정호·최구식·박정한·정혜란·이묘배·천현우 등 9명이 함께한다.
허성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창원성산 국회의원) 위원장은 창원시와 제조업 혁신 전략, 정태호(민주당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위원장은 국가 재정과 정부 예산 협력, 민홍철(민주당 김해갑 국회의원)·김정호(민주당 김해을 국회의원) 위원장은 4대 교통망 조기 착공, 최구식(전 국회의원) 위원장은 도민 대통합과 서부권 도약 전략을 각각 맡는다.
여기에 박정한 한국노총 경남본부 의장, 경남 여성운동 1세대인 정혜란 전 창원시 부시장, 20대에 당선된 청년 정치인 이묘배 양산시의원, 청년 용접공 출신 작가 천현우 씨 등이 합류했다. 노동·여성·청년·현장 목소리를 선대위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다.
김 후보는 "별도 발대식 없이 문제해결형, 일하는 선대위로 즉시 발족했다"며 "보여주기식 행사보다 경남의 해법을 찾고 공약을 현실화하는 데 시간을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후보 직속 '5대 과제해결위원회'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민홍철·김정호 위원장이 서부경남 KTX와 가덕도신공항 철도 등 조기 착공을 추진하는 '경남4대교통망해결위원회' △허성무 위원장이 우주항공·조선·방산·원전 등 경남 주력산업 초격차 전략을 이끄는 '세계1등산업해결위원회' △김영수 경상국립대 의대교수가 맡아 공공의료 확충과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추진하는 '의료사각지대해결위원회' △이묘배 시의원과 천현우 작가가 청년 자산 형성과 인재 귀환 프로젝트 등을 담당하는 '청년의삶해결위원회' △정태호 위원장이 맡아 2차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 완성 전략을 추진하는 '공공기관이전해결위원회'다.
선대위는 최구식 위원장이 맡는 도민대통합특별위원회, 김 후보와 허성무 위원장이 직접 챙기는 비상경제·민생대응본부, 김지수 전 경남도의회 의장·김명섭 전 경남도 대변인·박현주 민주당 도의원 비례대표 1번·신순정 민주당 경남도당 공보국장 등이 참여하는 대변인단, 하귀남 변호사 등이 참여하는 법률지원단으로 특별기구와 실무조직 구성도 완료했다.
/이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