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父' 송일국, 11년 만 스크린 복귀…'잃어버린 사이' 첫 공개

정대진 2026. 5. 10.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송일국이 영화 '잃어버린 사이'를 통해 약 11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영화 '잃어버린 사이'는 2025년 광주영화제작지원 선정작으로, 지난해 9월 크랭크인 이후 모든 촬영과 후반 작업을 마무리하고 관객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작품은 지난해 9월 촬영을 시작해 완성에 이르기까지 오랜 정성을 들인 만큼, 이번 첫 공개 현장에서 어떤 반응을 끌어낼지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배우 송일국이 영화 '잃어버린 사이'를 통해 약 11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이번 작품은 대중에게 친숙한 '삼둥이 아빠'의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배우로서 지닌 묵직한 존재감을 다시금 증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영화 '잃어버린 사이'는 2025년 광주영화제작지원 선정작으로, 지난해 9월 크랭크인 이후 모든 촬영과 후반 작업을 마무리하고 관객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황수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에는 송일국을 비롯해 정성인, 정하율이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작품은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에서 시작된 기묘한 추적극을 다룬다.

주인공 성범은 중학교 졸업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15년 만에 모교를 찾는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그의 학생기록부는 기록에서 완전히 사라진 상태다. 성범은 사라진 자신의 흔적을 추적하기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오래전 기억 저편으로 밀어두었던 친구 원모의 흔적과 마주한다. 첫사랑 소은의 도움을 받아 과거의 조각들을 맞춰가던 성범은 잊고 지냈던 우정과 그 뒤에 숨겨진 죄책감, 그리고 끝내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다시 꺼내 들게 된다.

영화는 성범이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을 미스터리적 긴장감과 인간적인 정서가 결합된 독특한 문법으로 풀어낸다. 무엇보다 기대를 모으는 지점은 송일국의 복귀다. 마지막 영화인 '타투' 이후 11년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출연을 결심한 그가 보여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는 극의 미스터리를 지탱하는 핵심 동력이 된다. 관객들은 오랜만에 스크린에 투사되는 그의 얼굴을 통해 한 남자가 마주한 과거의 무게를 함께 경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연출을 맡은 황수영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평범한 졸업증명서 발급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한 사람의 지워진 삶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이 작품의 가장 큰 힘이다"라며 "미스터리와 휴먼드라마가 결합된 색다른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단순한 진실 찾기를 넘어 잊힌 관계를 복원하고 뒤늦게 도착한 이해의 과정을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작품은 지난해 9월 촬영을 시작해 완성에 이르기까지 오랜 정성을 들인 만큼, 이번 첫 공개 현장에서 어떤 반응을 끌어낼지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영화 '잃어버린 사이' 시사회는 오는 5월 30일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 1관에서 진행된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