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K-방산 인재 키운다…22억 투입 전문인력 양성 시동

이상만 기자 2026. 5. 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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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중심 산학협력 교육 추진
구미 방산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글로벌 K-방산 시장 확대에 대응해 방위산업 핵심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도는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2026년 지역거점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방산 전문인력을 지역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을 통해 양성하고, 지역 방산기업 취업까지 연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수행기관인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총 22억3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졸 구직자와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산 교육을 실시한다.

대졸 구직자 과정은 연간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금오공대에서 4개월간 방위산업 전문교육을 받은 뒤 지역 방산기업에서 2개월간 실무연수를 진행하게 된다.

또 금오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계·전기전자 분야 방산 전문교육도 6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산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기술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지역 청년 취업과 정주 기반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구미를 중심으로 형성된 방산·전자산업 기반과 연계해 첨단 방산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방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첨단 방산기술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대학과 기업이 함께 K-방산 성장의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