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체성 공격, 보수 외연 확장에 상충"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후보 [시사스페셜-정운갑의 집중분석]

2026. 5. 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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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민주당 정체성 공격, 보수 외연 확장에 상충” “당권 도전, 당원들 요구 있다면 당연히 고려” “검찰 공소권 남용에 대해 스스로 반성하지 않아. 한동훈은 책임을 물어야 될 사람” “추경호, 경제부총리 때 뭐 했나? 내란 범죄로 기소돼 있는데 대구에 도움 될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김관영 해명도 안 들어보고 제명 조치 너무 과도한 것” “국민의힘, 비상계엄 요건 강화시키겠다는데 헌법 개정 반대…이해 안 가” “현직 대통령이 자신의 권한 제한하겠다는데 야당이 반대”

■ 프로그램: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시사스페셜) ■ 방송일 : 2026년 5월 10일 (일요일) 오후 3시 30분 ■ 진 행 : 정운갑 앵커 (논설실장) ■ 출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기사 인용 시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시사스페셜)’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정운갑 >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가까워지면서 수도권 판세와 여권의 개혁 과제에 대한 논쟁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와 자세한 얘기를 나눠봅니다. 송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송영길 > 네. 안녕하십니까?

정운갑 > 오늘 인천 계양을 김남준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다녀오셨잖아요. 후원회장도 맡고 계신데... 아니 본인 선거 바쁘실 텐데 직접 힘을 보태고 계십니다. 지난주 김 후보가 이 자리에서 송 후보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특히 어떤 점을 당부하고 계세요?

송영길 > 어제 중앙당에서 저를 인천 지역 선대위원장으로 임명을 했습니다. 김남준 후보와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저 송영길이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뭐 30년 동안 모신 분이 김남준 후보고 저는 당 대표로서 이재명 후보를 만들고 또 지키고 또 지역구를 또 연계시켰던 사람이기도 하고 박찬대 의원은 원내대표로 이재명 대표와 함께 내란을 이겨낸 분이었기 때문에 이 3자가 이재명이라는 그 공통분모를 가지고 뭉쳐 있어서 잘 이렇게 화합이 되는 것 같고 제가 김남준 후보님에게 부탁했던 것은 판교 테크노밸리 성남시장 시절에 그것을 벤치마킹해서 계양 테크노밸리를 만들었으니 송영길이 시작했던 것 김남준 당신이 이제 완성해야 된다 이걸 강조했습니다.

정운갑 > 인천 계양에서 5선을 지내셨고 인천시장도 역임했습니다. 연수갑 역시 낯설지 않은 지역일 텐데 현장 다니면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으로 느끼셨어요?

송영길 > 어디나 비슷하겠지만 교통, 주택, 청년 일자리인데요. 저의 슬로건이 <인천을 바꾼 힘, 연수를 새롭게> 이렇게 했습니다. 그 이제 후속타는 <이재명을 지킨 힘, 대한민국을 새롭게> 그런데 제가 이 이 슬로건을 쓴 이유는 제가 인천시장 시절에 아파트만 놓여 있었던 송도 경제자유구역 1600만 평을 세계적 도시로 바꾸는 데 일조했다고 제가 자부를 합니다. 삼성 바이오부터 시작해서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와 앰코테크놀로지 글로벌 캠퍼스, 녹색기후기금, 채드윅 스쿨 비롯해서 많은 국제기구와 첨단 기업을 유치해서 지금 23만 명의 국제도시가 됐거든요. 그런데 이 힘을 바로 건너 동네인 연수갑 현재 연수구와 연계시켜서 변화시키겠다는 게 제 구상이고요. KTX와 GTX가 청학역이 만들어지는데 가장 중요한 제2 경인선을 핵심 과제로 하고 있습니다.

정운갑 > 당선되면 오랜만에 국회로 복귀하게 됩니다. 송 후보의 귀환은 정치권 지형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을 합니다. 최근 조작 기소 특검법을 두고 청와대가 속도 조절을 주문했고요. 한병도 원내대표도 관련 논의를 지방선거 이후에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청와대의 메시지는 어떻게 받아들이셨어요?

송영길 > 잘하신 것 같습니다. 애초부터 저는 이게 선거 때 이걸 추진한 것은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정운갑 >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의 제안으로 범보수 수도권 후보들이 연석회의까지 열었습니다. 그 움직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송영길 > 그냥 보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아무래도 이거를 이제 정치 쟁점으로 삼으려고 그러겠죠. 그런데 이미 뭐 이것을 선거 이후로 논의하겠다고 한 만큼 나중에 끝나고 나서 차분하게 논의할 문제고 제가 이 말 나올 때마다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지난번 대장동 사건 때 김성태 쌍방울 회장을 외환관리법 위반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데 이재명 대통령을 끌어들이려고 제3자 뇌물죄로 기소했다가 공소 기각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검찰의 공소권 남용에 대해서 검사 스스로 반성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저도 다 무죄 받지 않았습니까? 아무도 반성하는 게 없어요. 한동훈 후보 지금 말하는 거 보세요. 무슨 반성이 있습니까? 그래서 제가 한동훈은 반드시 이 문제에 대해서 책임을 물어야 될 사람이다 이렇게 제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정운갑 >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최근에 선거 국면에서는 말과 입법 모두 신중해야 한다. 이런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요. 특검법 논의가 지금 현시점에서 판세 경합이 치열한 걸로 예상되는 영남권 특히 부산 경남 이런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세요?

송영길 > 일부 줄 수는 있겠지만 이미 다 청와대에서 입장을 분명히 밝혔고 이걸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거라고 보여지고 저는 오히려 걱정이 지금 평택에서 김용남 후보와 조국 후보의 논쟁, 우리 내부의 정체성 논쟁 즉 김용남이나 여러 가지 분들이 우리 당으로 오셨는데 과거를 가지고 공격을 하기 시작하면 부산이나 대구나 우리가 보수적인 부분에 외연을 확장시켜야 되는데 이것과 상충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있는 거죠. 예를 들어서 김부겸 후보님도 박정희도 껴안고 박근혜 대통령도 면담하겠다고 그런 판인데 한쪽에서는 정체성 논쟁으로 공격을 하면 메시지가 충돌할 수 있다 이런 우려가 있습니다.

정운갑 > 서울 부산 대구 지역에서 후보들 간 판세가 좁혀졌다는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는데요. 선거 여러 번 치러보셨잖아요. 이번 6.3 선거의 최대 이슈는 뭐라고 보고 또 어떤 예측을 하세요?

송영길 > 저희가 저희 민주당의 슬로건이 국가를 정상화시키고 유능한 지방 정부를 만들자는 겁니다. 국민들께서 이재명 정부에 대해서 지지를 많이 보내는 이유는 이데올로기나 이념에 치중하지 않고 실용적 접근으로 국민을 잘 먹고 살게 만들겠다. 주가 5천 시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더니 그때 이준석, 김문수 후보나 나경원 이런 분들이 코웃음을 쳤잖아요. 그런데 지금 1년도 안 돼서 7500이 넘어갔습니다. 이걸 한동훈 씨 말처럼 윤석열이 있었더라도 이렇게 됐다고 말하는 것은 궤변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어찌 됐건 이재명 정부의 유능함이 입증된 거기 때문에 이러한 유능함을 지방 정부에서도 해서 정치 싸움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만들어 보자 그래서 저는 김부겸 후보도 이겨야 되는 이유가 이겁니다. 제가 이렇게 강조합니다. 지금 추경호 후보님 경제 부총리 때 뭐 했어요? TK 공항 어떻게 됐습니까? TK 공항 지금 착공도 보상도 못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구경북 출신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에서 전무후무한 일입니다. 임기가 4년이 남았습니다. 김부겸 대구시장 만들면 4년 동안 TK 출신 대통령과 총리 출신 대구시장이 같이 힘을 합하면 아 이념이 뭔 필요가 있어요? 대구 경북에 도움이 되지 이미 추경호 내란 관련 범죄로 기소돼 있는 추경호를 시켜서 도움이 될까 이것을 냉정하게 판단해 봐야 된다고 봅니다.

정운갑 > 그 점은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도 강조를 하고 있던데요.

송영길 >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이미 전재수는 해수부 장관으로 북극 항로의 비전을 가지고 새로운 해양 수도 부산의 비전을 전재수에게 들어보면 가슴이 뛴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운갑 > 6.3 선거와 관련해서 후보자 중심이 돼야지 지도부가 자기 홍보의 장이 돼서는 안 된다 이런 일침을 가한 바도 있는데요. 어떤 배경에서 한 말인가요?

송영길 > 아니 이걸 가지고 또 정청래 대표와의 갈등이냐 뭐 디스냐 이런 것은 저는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고 보여지고요. 정청래 대표님이나 저나 모두 다 이 지방선거를 이겨야 된다는 마음은 똑같은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저는 모든 선거는 후보자한테 도움이 되는 거니까 후보자의 의견을 잘 들어서 그쪽에 요청하는 사람을 보내자 이런 취지인 거죠.

정운갑 > 정치인이 선거할 때는 어떤 현장에 방문하고 유권자를 만날 때 또 어디를 갈지, 누구를 만나서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이게 다 어떻게 보면 정치적 의미나 계산이 있잖아요. 송 후보 아까 앞서 말씀하셨듯이 중요한 선거를 여러 번 치르셨는데, 어떤 점에 초점을 맞추고 또 선거를 치르는 게 중요하다고 보세요?

송영길 > 이재명 대통령께서 정치는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아니라 국민이 원하는 바를 대변하고 대신 하는 거다. 이런 말씀을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의 장점이 민심과 싸우지 않고 바로바로 수용을 하고 자기를 수정한다는 것입니다. 그게 국민들이 그래서 이 지지도가 높아지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지금 단계에서 후보는 일단 경청을 하고 들어줘야 된다고 보는 거죠.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그래서 저도 지금 제 캠프를 경청 캠프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타운홀 미팅을 쭉 하려고 그럽니다.

정운갑 > 김민석 총리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전제로 보완수사 요구권 논의를 지시했습니다. 검찰 개혁의 방향이 보완수사권 폐지 그렇지만 보완 수사 요구권에 대해서는 수긍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렇게 봐야겠죠?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송영길 > 보완 수사 요구권은 이견이 없이 다 동의했던 거죠. 보완 수사 요구권으로 부족하니까 제한적인 보완수사권을 두자 가지고 지금 논쟁이 되고 있는데 저는 일관되게 보완 수사 요구권으로 저는 가능하지 않겠느냐 이런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정운갑 > 김관영 전북지사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당 차원에서는 어떤 해법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있을까요?

송영길 > 저는 전남 광주 전북은 우리 민주당이 좀 후보를 선정하는 데 좀 특별한 절차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여기서는 경선이 본선이잖아요. 그러니까 민주당원이 아닌 우리 호남 사람들은 어떤 박탈감이 있어요. 결정권이 박탈된다는 느낌이 들어요. 아니 자기들끼리 당원들과 의해서 결정해버리면 유권자들은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져 버린 거잖아요. 그런데 사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고 김관영이 현직 지사고 지지율 1등인 사람을 바로 이 사건이 나오자마자 제대로 해명도 안 들어보고 그것도 무슨 당원권 정지 정도가 아니고 바로 제명 조치를 했다는 것은 너무 과도한 것이 아니냐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운갑 > 일각에서는 이를 당내 계파 갈등으로 연결하는 시각도 있던데요. 안호영 의원은 단식까지 한 바 있고요. 그 점은 어떻게 보세요?

송영길 > 그런 지적이 나오고 그런 오해를 살 소지가 있는 것이죠. 왜냐하면 이원택 후보가 동일한 비슷한 사안을 가지고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데 여기는 당내 우리 감찰단에서 그때 식사 장소에 참여했던 청년들 면담 조사도 안 해보고 그냥 무혐의 처분해 버린 거 아닙니까?

정운갑 > 2차 종합 특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한 전 대표는 할 테면 해봐라. 단 선거 개입은 안 된다 라는 입장을 냈는데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송영길 > 저는 한동훈이가 주도하는 이 돈 봉투 관련 이런 정치적 수사 때문에 3년 동안 출국 금지가 돼 있었습니다. 자신이 한 것은 다 아이폰 비번도 안 주고 그것은 방어권 행사하고 자기들이 칼을 잡을 때는 마음대로 제 주변에 100여 명을 압수수색을 해서 저를 몰아 기소한 거 아닙니까? 별건으로?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는데 유감 표명 하나 없습니다. 한동훈 근데 자기는 출국 금지 되니까 그렇게 아픕니까? 가슴에 손을 놓고 한동훈 씨는 자신이 했던 행위가 어떤 건지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정운갑 > 지금 이재명 정부 들어 검찰 개혁 하고 있지 않습니까? 방향은 제대로 잡아가고 있다고 보세요?

송영길 > 그렇습니다. 큰 틀에서 어찌 됐건 수사와 기소를 분리한 틀을 잡았으니까요. 세세한 것은 보완해 가야 한다고 봅니다.

정운갑 > 민주당을 포함한 여야 원내 6당이 6.3 지방선거에 맞춰 추진했던 헌법 개정 국민투표가 무산됐습니다. 국민의힘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아 의결 정족수를 못 채우고 투표 불성립이 된 건데요. 이 대통령도 개헌 의지를 강조한 바 있고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송영길 > 글쎄요. 저는 이해가 안 되는 게 아니 중요한 내용이 세 가지잖아요. 5.18 헌법 정신 전문에 넣겠다. 윤석열 씨도 찬성했던 거 아닙니까? 국민의힘 공식 입장 아닙니까? 이게. 두 번째 아니 비상계엄 요건을 강화시켜서 사전 승인하게 하겠다. 아 이걸 반대해야 될까요? 만약에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계엄 발동하면 어떡하려고 그래요? 그다음에 지역균형 발전에 들어 있는 건데 이걸 가지고 무슨 유튜브 보면은 이 보수 유튜버들이 무슨 사회주의 헌법을 만들려고 그랬다가 이런 그 가짜 뉴스를 횡행하고 있는데 혹세무민하고 있는 정당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운갑 > 6.3 지방선거 이후에라도 개헌 논의를 다시 본격화해야 한다. 이런 지적들을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세요?

송영길 > 국민 여러분 우리가 우리 헌법이 87년도에 만들어졌잖아요. 지금 40년이 됐습니다. 지금 1살 때 입었던 옷을 40살까지 입어야 되겠어요? 저는 헌법은 수시로 개정해야 된다고 봅니다. 조금씩 조금씩 한꺼번에 다 크게 개정하려고 욕심 부리지 말고 여야가 공감대를 이룬 부분부터 그래서 이번에도 여야가 공감을 이뤘던 5.18 정신 헌법 전문 등재와 비상계엄 발동 요건 강화시키자는 건데 집권당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이 자기의 권한을 제한하겠다고 그러는데 야당이 반대하는 이런 야당이 논리적으로 좀 이해가 됩니까? 저는 이해가 잘 안됩니다.

정운갑 > 말씀하신 대로 지금 헌법이 87년 이후 손대지 않은 채 시간이 많이 흘러서 수정해야 한다 이런 입장, 국민 여론도 높죠. 헌법 개헌 논의는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게 맞습니까?

송영길 > 아니 헌법 개헌 논의는 개헌할 내용들이 다 많은데 대통령 선거 전에 했던 공약이 얼마나 내용이 좋았습니까? 예를 들어 감사원 권한을 국회에 이전하겠다는 대통령이 어디가 있어요? 아니 대통령의 직속 기관인 감사원을 국회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했어요.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가 결선투표제 도입하겠다. 그다음에 책임총리제 임명하겠다. 책임총리제가 뭡니까? 이게 이 의원 집정부제와 달리 국회가 추천한 총리를 대통령이 임명하겠다고 한 거 아닙니까? 그만큼 대통령 권한을 국회로 이관시키고 좀 더 국민에게 권력을 분산시키겠다는 이 현직 대통령의 충정을 저는 국민들이 알아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운갑 > 선거에 보면 구도, 인물 등 여러 가지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선거 여러 번 치러보셨으니까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은 지금 높습니다. 그런데 당 지지율은 못 따라가고 있고, 또 각 후보 간 지지율 흐름이 각각 다른데요. 어떤 점이 가장 중요시될 것이라고 보세요?

송영길 > 그러니까 그 이재명 대통령이 인기가 올라간 이유가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해 주고 실용주의 외교로 지금 엄청난 외교적 어려움 속에서 균형을 잘 잡아가면서 이 우리의 국익과 주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게 보여지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우리 민주당도 그런 대통령의 그러한 모습을 뒷받침하면서 함께 동조 현상, 디커플링이 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그래서 이번 선거도 당의 어떤 색깔을 주도로 내세우기보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유능한 실용 정부의 메시지를 유능한 지방 정부와 연결시켜서 접근해야 우리 영남에서 우리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운갑 > 만약에 국회에 들어가면 어떤 일을 집중해 보고 싶으세요? 기존에는 외교 안보 쪽에서 상당히 관심을 보인 바 있는데요.

송영길 > 일단 제 지역구부터 우리 연수구에 중고 자동차 매장이 있는데 옛날에 우리 추억의 송도 유원지가 중고 자동차로 다 덮여 있어요. 그런데 이 중고자동차를 우리나라가 작년에 80만 대 수출했습니다. 100억 달러 이상의 수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 중고자동차 산업도 보호하고 우리 송도 유원지도 복원시키는 게 저의 중요한 과제가 됐는데 저는 국회에 들어가자마자 이 중고자동차 수출 진흥에 관한 특별법을 만들어서 대체 부지를 만들어 양자의 이익을 조화시켜 볼 생각이고요. 국회로 가면 제가 국방위에 들어가서 이런 비상계엄이나 이런 국군의 이런 일이 반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한민국의 헌법에 충실한 군대를 만드는 데 집중해 볼 생각입니다.

정운갑 > 평소 남북문제에도 관심이 많으셨잖아요. 이재명 정부 들어서 유화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북한은 아직까지 뚜렷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거든요. 향후 남북 관계가 풀릴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송영길 > 저는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기간이 3년이 남았고 올해 11월에 중간 선거가 있는데 중간 선거 전에 저는 이란과의 전쟁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도 마무리될 걸로 기대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 러시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되는데 제가 아시다시피 러시아의 특수한 관계가 있어서 국회에 복귀하자마자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러 관계를 복원시키고 이 러시아와의 관계를 통해 남북 관계를 뚫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미국과 러시아 간에 타협점이 만들어지면 우리의 그런 공간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이것을 정말 제가 항상 강조하는 비스마르크의 말 정치가의 인물은 역사 속에 사라져가는 신의 옷자락을 붙잡아서 기회를 현실로 만들어낸 사람이다. 이 한 맺힌 분단의 역사에 파열구를 내는 그 기회를 잡아보고 싶습니다.

정운갑 > 그런데 여전히 북한은 어쨌든 미국과의 직접 대화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 점을 그러면 어떻게 풀어갑니까?

송영길 > 5월 15일 날 이제 트럼프 대통령께서 중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하는데 여기서 북과 또 뭔가를 시도를 해 보려고 그럴 겁니다. 그런데 쉽지는 않을 텐데 일단 이번에 수원에 북한 축구단이 내려오잖아요. 이번 올해 말에 원산에서 우리 아리 축구회를 하려고 그럽니다. 축구 시합을 하려고 그럽니다. 그리고 28년도에 이제 LA 올림픽이 있고 아시아 탁구 선수 대회를 엽니다. 북한에서 우리가 참여하게 될 거고요. 일단 스포츠 교류를 통해서 이런 공간을 조금씩 조금씩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운갑 >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있으면 이제 1년 되지 않습니까? 그동안에 쭉 과정 지켜보니까 어떤 점을 느끼셨어요?

송영길 > 생각보다 잘하고 있다. 잘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더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신 걱정이 너무 혼자 일을 많이 해 가지고 너무 힘 힘들다 이게 마라톤인데 그래서 제가 이번에 국회에 들어오고 싶었던 이유도 들어와서 좀 대통령의 짐을 덜어주고 싶은 생각이 큽니다.

정운갑 > 관련한 얘기일 수 있겠습니다마는 정치권은 특히 민주당 6.3 선거 이후에 당권 향배에 관심이 쏠립니다. 송 후보는 정청래 대표가 공천을 준 게 아니라면서 당원 뜻을 강조한 바도 있잖아요. 국회 입성 시에 당권 도전 합니까?

송영길 > 정청래 대표가 당을 대표해서 저한테 공천을 준 것이죠.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제 그 어떤 점을 강조했냐면 정청래 당 대표께서 당원이 주인된 당을 더욱더 강조하면서 1인 1표제까지 도입한 만큼 당원의 형식적인 게 아니라 실제적으로 당원의 의사가 반영되는 정당을 만들어라. 저는 이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당권 도전 문제는 아니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국민이 한다고 하는 이재명 대통령 말씀처럼 제가 이제 선거가 끝나고 나면 바로 전당대회가 두 달 앞에 다가오기 때문에 여론 조사가 시작되고 당원들의 여론을 수렴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그때 정말 당원들이 송영길이 필요하다 이러한 요구가 나온다면 당연히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운갑 > “당연히 고려”라는 표현은 상당히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들립니다. 송 후보가 보시기에 현재 당청 관계에 아쉬움이 있다고 보십니까?

송영길 > 아쉬움이 있죠. 어제 제가 집권 여당의 대표를 해 봤잖아요. 저 문재인 정부 때 여당과 청와대가 잘 소통이 되면 역할 분담해서 할 수 있는 게 무궁무진합니다. 가능한 갈등을 줄이고 아 내부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것을 잘 못 해 가지고 밖으로 갈등이 표출되는 것은 적절치가 않고 무엇보다도 저는 지금은 이재명 시대이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 임기가 앞으로 4년이 남았습니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중심으로 당이 잘 이렇게 뒷받침해 주는 역할이 필요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정운갑 >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택임은 물론 현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민심의 평가이기도 합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송영길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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