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하천마라톤 -10㎞ 남 우승] "달리기가 곧 인생"… 전국 도는 케냐 선수

최다인 기자 2026. 5. 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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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가 곧 인생입니다. 끝없이 도전하는 정신을 길러줬어요."

10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제22회 3대하천마라톤대회에 출전한 크웨마 패트릭 기추키(Kwema Patrick Gichuki.38) 씨는 10㎞ 우승자 목걸이를 목에 건 뒤 이 같이 말했다.

크웨마 씨는 "3대 하천 마라톤대회 코스는 안전하게 마음 놓고 뛸 수 있을 정도로 쾌적했다"며 "화창한 날씨도 도와줘서 무리 없이 실력대로 뛸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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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3대하천마라톤' 10㎞ 남자 부문에서 우승을 거머쥔 Kwema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다인 기자

"달리기가 곧 인생입니다. 끝없이 도전하는 정신을 길러줬어요."

10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제22회 3대하천마라톤대회에 출전한 크웨마 패트릭 기추키(Kwema Patrick Gichuki.38) 씨는 10㎞ 우승자 목걸이를 목에 건 뒤 이 같이 말했다.

그의 기록은 지난 대회 우승자를 넘어선 '34분 24초'. 뺨을 타고 내려오는 땀에는 오랜 시간 달려온 노력이 담겨 있다.

크웨마 씨는 케냐에서 온 달리기를 사랑하는 마라토너다. 어린 시절 케냐 들판에서부터 달리며 연습하다 한국 전국마라톤협회 선수까지 됐다. 이를 계기로 전국에서 열리는 마라톤을 돌며 달리기 역량을 뽐내고 있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쾌적한 날씨와 코스, 좋은 컨디션이 맞물려 좋은 성적을 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크웨마 씨는 "3대 하천 마라톤대회 코스는 안전하게 마음 놓고 뛸 수 있을 정도로 쾌적했다"며 "화창한 날씨도 도와줘서 무리 없이 실력대로 뛸 수 있었다"고 했다.

그에게 달리기는 일상이자, 끝없이 도전해 온 결과물이었다.

크웨마 씨는 "달리는 순간에는 고통은 사라지고, 행복한 감정만이 남게 된다"며 "그 과정 속에서는 계속해서 도전하고 시도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어 좋다"고 웃어 보였다.

달리기를 직업으로 삼은 것도 이 때문이다. 연습으로 역량을 키워 우승자로서 상금을 받을 때 느껴지는 만족감이 원동력이 된 것이다.

그는 "좋아하는 달리기로 돈을 벌어 생활을 유지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의 마라톤에 대한 애정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도전을 멈추지 않고 달릴 수 있는 곳을 찾아 다니며 경험을 쌓아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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