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주인공”…칠곡군민의 날, 화합·공동체 결속 다졌다
합창·국악공연 어우러진 축제의 장…군민 화합 의미 더해

칠곡군이 군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제22회 칠곡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발전 의지를 다졌다.
칠곡군은 지난 7일 향사아트센터 공연장에서 기관단체장과 군민, 출향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주민과 가족 단위 참석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행사는 (사)한국국악협회 칠곡군지부의 식전 국악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흥겨운 국악 선율이 공연장을 채우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고, 군민들은 공연 시작 전부터 서로 인사를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칠곡군민의 날은 지난 2004년 제정된 '칠곡군민의 날 조례'에 따라 매년 5월 7일 열리고 있다.
군민과 출향인이 함께 모여 지역의 자긍심을 공유하고 화합을 다지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아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군민들에게 '자랑스러운 군민상'이 수여됐다.
지역사회발전 부문에는 이명수 이·통장연합회 칠곡군지부장이 선정됐으며, 지역경제발전 및 활성화 부문은 이인욱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장이 수상했다.
또 교육문화체육발전 부문은 권영자 칠곡인문학마을협의회 사무국장, 환경보전 및 지역사회안전 부문은 장세동 북삼파크골프협회장, 사회복지증진 부문은 김금숙 동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은 석적초등학교 소리빛 오케스트라가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지역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분들이 조명받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 있었다"며 "군민들이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는 모습에서 지역 공동체의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비전 퍼포먼스와 군민의 노래 합창도 이어졌다.
평화누리합창단과 아남카라합창단, 달보드레합창단 등 지역 합창단이 참여해 군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칠곡군은 최근 문화·관광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 주민 참여형 공동체 사업 등을 확대하며 지역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 역시 군민 통합과 지역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는 평가다.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칠곡군민의 날은 군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화합의 축제"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행복한 칠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