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영화·플리마켓까지…담양 생활문화축제 ‘월;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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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사이로 음악이 흐르고, 시장 앞 작은 무대에는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초여름 담양의 골목이 공연과 전시, 시장과 여행이 어우러진 생활문화 축제로 물든다.
이후 축제 기간 동안 담양시장과 글로벌문화관 등에서 버스킹 공연 '무드살롱'이 이어진다.
재단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공연과 전시를 넘어 골목과 시장, 사람의 분위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담양만의 생활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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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2026 생활문화축제 월;담’을 연다. 행사는 다미담예술구와 담양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슬로건은 ‘월담개화(月潭開花): 일상에 스며 피어나는 문화’. 개막일인 16일 오후 5시에는 글로벌문화관 앞 무대에서 뮤지컬 형식의 개막 퍼포먼스 ‘웰컴 투 월담2026’이 열린다.
이후 축제 기간 동안 담양시장과 글로벌문화관 등에서 버스킹 공연 ‘무드살롱’이 이어진다. 재즈와 어쿠스틱,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고, 지역 동아리들도 무대에 오른다.
토요일 오후 7시에는 글로벌문화관 앞에서 야외 영화 프로그램 ‘무비나잇’이 진행된다. 오드리 헵번의 ‘로마의 휴일’을 포함해 나운규 ‘아리랑’, 찰리 채플린 ‘서커스’, 히치콕 ‘하숙인’ 등 흑백영화가 상영돼 낭만가득한 추억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천 원 맥주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전시 프로그램 ‘월담화랑’에서는 한국화와 서양화, 사진 작업 등을 선보이는 지역 작가들의 기획전이 열린다. 김재민·김재성·라규채·박구환·홍정순 작가가 참여하며, 매주 작가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관광객을 위한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 ‘월담투어’도 눈길을 끈다. 다미담예술구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며 문화해설 투어와 북토크, 무비나잇 등을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플리마켓 ‘줍줍마켓’, 담양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반값마켓’, 골목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 등이 함께 운영돼 축제의 즐길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공연과 전시를 넘어 골목과 시장, 사람의 분위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담양만의 생활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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