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선거사무소 개소식…“보수 재건, 정권 독주 막겠다”

김명준 2026. 5. 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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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구포시장 인근 사무소 상인 등 북적
지지자들 몰려 경찰 출입인원 통제
▲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10일 오후 부산 북구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아내인 진은정 변호사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북구 발전과 보수 재건,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과 시장 상인들이 대거 몰리며 혼잡이 빚어졌다.

이날 개소식은 부산 북구 구포시장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주민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 대부분은 북갑 지역 주민과 시장 상인들로 채워졌고, 행사 시작 전부터 지지자들이 몰리면서 경찰이 출입 인원을 통제하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좌판에서 채소를 파는 ‘토마토·찰밥 할매’ 김보갑 할머니가 눈길을 끌었다. 김 할머니는 앞서 한 후보에게 토마토와 직접 만든 찰밥을 건네며 화제가 된 인물이다.

김 할머니가 “여기는 싫고 청와대 가고 싶다”고 말하자 한 후보는 “북갑에서 승리해 청와대 가게 되면 반드시 모시겠다”고 답했다.

행사에는 보수 논객인 조갑제닷컴 조갑제 대표와 정미경 전 의원, 신지호 전 의원, 김종혁 전 최고위원, 김경진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후원회장으로 위촉된 정형근 전 의원은 건강 문제로 불참하고 대리인을 보냈다.

다만 한 후보의 요청에 따라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현역 국회의원들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서병수 서병수 명예선대위원장은 “한 후보는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보다 더 정통 보수 후보”라며 “부산 북갑 승리를 통해 보수 재건의 동남풍이 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오늘은 제가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구민들이 바라는 북구 발전과 보수 재건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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