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근은 불참, '찰밥 할매'는 참석…한동훈도 선거사무소 개소
박정미 2026. 5. 10. 16:12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10일 선거 사무소를 개소했다.
한 후보의 선거사무소는 부산 북구 구포시장 입구 맞은편 건물에 마련됐다.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의 선거 사무소와는 도보로 불과 10분 거리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가한 이들은 대부분 북갑 지역구 구민이거나 찰밥을 지어 한 후보에게 건네 유명해진 '찰밥 할매' 김보갑 할머니를 비롯한 구포시장 상인들이었다. 한 후보가 '친한계' 국회의원들의 참석을 고사했기 때문이다.
정치인 중에서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서병수 명예 선대위원장과 보수 논객인 조갑제 대표, 정미경 전 의원, 신지호 전 의원, 김종혁 전 최고위원, 김경진 전 의원이 참석했다. 후원회장으로 위촉된 정형근 전 의원은 건강 문제로 참석하지 않고 대리인을 보냈다.
한 후보는 인사말에서 "오늘은 따로 제가 드릴 말씀이 없다. 오늘 개소식에 와주신 구민들께서 하신 말씀과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고,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