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평택 8개 지역구 ‘전담 의원제’ 가동…특별법 개정 당론 의결

조국혁신당 소속 국회의원 12명이 평택 지역 8개 읍·면·동의 민생 현안을 각각 전담하는 '일석십삼조(一石十三鳥) 의원자봉단'이 10일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상임위원회별 전문성을 평택의 지역 현안과 유기적으로 결합하기 위한 당 차원의 정책 매칭 체계다.
지역별 전담 배치 현황을 보면, 평택 고덕면은 황운하·김재원 의원이, 오성면은 신장식·서왕진 의원이 책임을 맡았다. 현덕면은 황운하·차규근 의원이, 청북읍은 정춘생·김재원 의원이 전담하며, 안중역세권 개발이 걸린 안중읍에는 정춘생·김선민 의원이 배치됐다.
미군기지 현안이 산적한 팽성읍은 김준형·백선희 의원이, 평택항 환경 이슈가 있는 포승읍은 서왕진·강경숙 의원이 담당한다.

이와 함께 조국혁신당은 10일 평택 고덕STV지식산업센터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평택지원특별법' 전면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하기로 의결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그동안 네 차례 연장됐던 일몰 조항을 영구 폐지하고, 시행령에 규정된 국가보조금 조항을 법제화해 안정적인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방침이다.
조국 대표는 이날 "도로 신설 및 확장, 대중교통 환승체계 개선 등 생활편의를 높이는 인프라 확충에 국가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며 "평택을 세계적 반도체 허브와 안보 거점이 결합한 '글로벌 AI 넥서스'로 조성하기 위해 입법적 뒷받침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이어 소속 의원들에게 평택을 각자의 본 지역구로 간주하고 주민 소통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의원단은 의원총회 종료 후 평택 내 주요 종교시설과 상권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 등 지역 밀착 행보를 이어갔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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