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가 간다] 또 한 번 비상(飛上)하라, 수원 KT위즈!

임태선 2026. 5. 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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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KBO의 막내구단 수원 KT위즈(이하 KT)의 슬로건은 "비상(飛上)하라 수원"이었다.

그 해에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KT는 올해 김현수, 최원준, 한승택, 한승혁 등의 국내 선수를, 외국인 선수로 보쉴리, 사우어, 힐리어드, 스키모토를 영입했다.

다시 한번 우승을 향해 힘차게 날갯짓하는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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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린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KT 김민혁이 끝내기 홈런을 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KT위즈

2021년 KBO의 막내구단 수원 KT위즈(이하 KT)의 슬로건은 "비상(飛上)하라 수원"이었다.

그 해에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길고 길었던 코로나 팬데믹의 우울함을 KT가 해소해 주었다. 2015년 창단 7년만의 우승은 야구판에서도 가장 짧은 기간에 만든 이례적인 결과물이었다.

올해 KT는 2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선착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초, 야구 전문가들의 KT 예상 순위는 중위권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예측을 비웃기라도 하듯, KT는 시즌 초부터 1위를 지키고 있다. 팀타율, 타점, 득점 등 주요 공격 지표에서 모두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이러한 약진의 배경에는 구단 프런트의 날카로운 안목이 있었다.

KT는 올해 김현수, 최원준, 한승택, 한승혁 등의 국내 선수를, 외국인 선수로 보쉴리, 사우어, 힐리어드, 스키모토를 영입했다. 국내·외 영입한 선수들이 모두 제 활약을 하며 리그 1위를 달리는 중심에 서있다. 국내외 영입한 선수들의 활약을 보며 케이티 운영팀의 소위 '족집게 안목'이 빛을 발하고 있다. KT 구단의 운영팀, 마케팅팀의 노력에 화답하듯 KT 야구팬들의 열기도 뜨겁다. 수원 홈경기 때 여러 차례의 관중석 매진과 국내 구단 중, 팬 증가율 1위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주전 선수들의 이탈 속에서도 선두를 지켜냈다는 사실이다. '장타왕' 안현민과 '수비왕' 허경민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상황과 필승조마저 흔들리는 위기를 겪었으나 그 공백이 무색할 만큼 백업 선수들이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100점 만점의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야구는 5월부터 시작이고,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는 팀이 최후의 승자가 된다"라는 말이 있다. 쌀쌀함이 가시고 날씨가 풀리는 5월, 안현민, 허경민, 오윤석, 류현인 네 선수가 부상을 회복하고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어 탄탄한 공격과 수비가 더욱 보강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시 한번 우승을 향해 힘차게 날갯짓하는 KT 위즈. 그들의 압도적인 행보가 수원 야구팬들을 벌써부터 뜨거운 우승의 꿈으로 설레게 하고 있다.

임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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