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험지’ 가평 찾은 추미애·김승원…국힘 출신 도의원 민주당 입당

김기웅 기자 2026. 5. 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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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서 정책 간담회…6대 정책 제안 받아
(왼쪽부터)임광현 경기도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김경호 가평군수 후보, 부승찬(용인병) 국회의원이 10일 김경호 가평군수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가 10일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과 함께 민주당 험지로 꼽히는 가평을 찾아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추 후보와 김 위원장은 이날 김경호 가평군수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가평 지역의 집중 지원 의지를 밝히며 지역 현안 해결과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추 후보는 "가평은 큰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지만, 인구소멸 위기와 오랜 소외 속에서 어려움도 함께 겪어왔다"며 "이제는 가평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야 할 때다. 가평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환하게 빛나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정책 간담회가 아니라 가평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교통·관광·의료·생활 인프라 확충 등 가평 발전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민주당이 책임 있게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호 후보는 ▶호명산-호명호수-자라섬을 잇는 체류형 관광축 조성 ▶'루미나 나이트 워크' 추진 ▶상수도·도시가스 확대 보급 ▶도립 장애인·가족 통합 힐링 리조트 및 파크골프장 조성 ▶서울~양평 고속도로 가평읍 연장 ▶공유병원 의료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안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선 국민의힘 소속으로 활동했던 임광현 경기도의원이 탈당 후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선언했다. 임 도의원은 국힘 소속으로 가평 선거구 재선을 노렸지만 박영선 전 가평군청 건설도시국장과 경선에서 패했다. 이후 경선에 불복하고 재심을 청구하기도 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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