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2400억 규모 ‘긴급 민생 프로젝트 2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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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물가 겨냥해 2천400억 원 규모의 '긴급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 2탄'을 발표하며 민생·산업·미래 투자 대응에 나섰다.
박 후보는 10일 자신의 선거캠프 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이 된다면 7월 1일 취임 즉시 민생 회복과 산업 보호를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겠다"며 "다가올 2차 물가 파도를 인천이 선제적으로 방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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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10일 자신의 선거캠프 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이 된다면 7월 1일 취임 즉시 민생 회복과 산업 보호를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겠다"며 "다가올 2차 물가 파도를 인천이 선제적으로 방어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가 물가 상승이라는 파도로 산업 현장과 시민 밥상을 덮치고 있다"며 "생산자 물가와 소비자 물가가 동시에 오르는 상황에서 여름철 냉방비 부담까지 겹치면 시민 생활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2차 추경 핵심은 소비 진작과 취약계층 지원 확대다. 우선 인천 지역화폐인 인천e음의 캐시백 20% 수준을 유지하면서 구매 한도를 월 100만 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출산과 청년,돌봄 가구 지원에 대해서는 산후조리비 지원 대상을 4천 명 추가 확대하고, 청년 월세 지원금도 10만 원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아동급식 단가는 끼니당 2천 원 인상한다.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지원에 대해서는 "미추홀구에서 시작된 전세사기 비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피해 가구에 최대 200만 원 긴급 지원을 실시하고 피해 건물의 엘리베이터·주차장·소방시설 등 공동시설 하자 보수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유가와 물류비 상승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확대와 함께 농어업인 수당을 한시적으로 5만 원 인상하고 현재 시행 중인 화물차·버스 유가보조금 지원도 연장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민생 대책과 함께 첨단산업 투자 확대를 통한 미래 성장 전략도 강조했다.
그는 "전액 삭감된 바이오벤처 지원 예산을 복원하고 반도체·바이오·로봇 등 첨단산업 지원을 두 배 수준으로 늘리겠다"며 "전액 삭감된 창조경제혁신센터 바이오테크 예산도 다시 복원해 인천의 미래 산업 기반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의 1차 추경과 차별성을 부각하며 "유 후보의 1차 추경은 1천 716억 원 규모였고 663억 원 지방채를 발행했다"며 "40% 확대된 규모로 추진하면서도 최대한 지방채 발행 없이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주장했다.
재원 조달 방안으로는 법인세 증가에 따른 지방소득세 확대와 기업 유치 효과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법인세 초과 세수에 따라 인천시 지방소득세도 600억 원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하나금융지주 본사 유치에 따른 우발 세수 증가와 지방교부세 확대 가능성도 반영했다"고 말했다.
유지웅 기자 yj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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