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총괄' 선대위 출범…박민식·한동훈 개소식
[앵커]
지방선거가 이제 2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0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는데요.
정청래 대표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곽준영 기자!
[기자]
네, 민주당이 오늘 오전 6·3 지방선거 선대위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우선, 정청래 대표가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진두지휘합니다.
또 한병도 원내대표와 이시종 전 충복지사 등 모두 6명의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체제를 꾸렸는데요.
세계보건기구 WHO 자문관인 안선하 전 대외경제연구원 정책연구원과 대구 지역 외과의사인 금희정 씨 등도 합류했습니다.
공동선대위장은 이언주, 황명선 의원 등 최고위원 7명과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맡았습니다.
정 대표는 출범식에서 지방선거 승리로 계속되는 내란 세력 준동을 뿌리뽑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반드시 승리해 내란의 싹까지 잘라내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완성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민주당은 상임선대위원장 추가 인선 구상과 기존 월수금 최고위 회의를 선대위 회의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도 선대위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지방선거 후보가 최종 확정되는 오는 금요일 오후 6시 전후로 중앙선대위를 발족하겠다는 시간표를 제시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기 위해 헌법전문가 등 외부인사 영입 작업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선대위 출범식에서 내란세력 심판을 강조한 민주당의 발언을 듣고 가만히 있지 않았는데요.
이 내용도 직접 확인하시죠.
<최보윤/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이재명 죄지우기를 위해 민주당이 국회를 내팽겨치다시피 하고 방탄입법을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국민적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사실 이것이야 말로 사법내란이고 입법내란이 아닌가…"
[앵커]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나란히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여는데요.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가장 주목해야할 곳은 6·3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부산 북갑입니다.
이 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나란히 잠시 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는데요.
불과 600미터 정도 거리를 두고 같은 시간 사무실 문을 여는 두 후보, 하지만 분위기는 조금 다릅니다.
먼저, 박 후보 개소식에는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이 대거 자리하는데요.
한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으로 참석 여부가 주목됐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역시 박 후보 개소식에 참석합니다.
반면, 한동훈 후보의 개소식은 상대적으로 단출하게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개소식에는 당초 친한계 의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한 후보가 참석을 만류하면서 직접 오진 않을 전망입니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지원할 경우 징계를 시사한 바 있습니다.
야권의 두 후보와 맞붙는 하정우 민주당 후보 역시 오늘 개소식을 열기로 해 부산 북갑의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앵커]
네, 여야 서울시장 후보 간의 신경전도 갈 수록 격화하고 있어요. 정원오 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오늘 어떤 일정을 소화하고 있나요?
[기자]
네, 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두 번째 정책자문단 출범식을 시작으로 명동성당을 찾아 미사를 드리며 점심 일정까지 소화했습니다.
잠시 후엔 반려동물 지원 관련 일정에도 나서는데요.
관련해 정 후보는 오늘 유기동물 입양 가정에 최대 25만원을 지원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긴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이어 정 후보는 리모델링 주택조합 협의회와 정책제안 간담회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오세훈 서울시장 책임론을 강조하며 부동산 민심 잡기에 나설 전망입니다.
정 후보에 맞서는 오 후보는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공약을 발표했는데요.
20조원을 투입해 출퇴근 시간 단축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의 내용이 공약에 담겼습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선 정 후보가 내놓은 동부선 신설 공약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도 비판했습니다.
오 후보는 교통공약 발표 이후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지원 등을 약속하는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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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영(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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