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착수…"110만 도민 대상"

윤왕근 기자 2026. 5. 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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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고유가·고물가로 인한 도민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마무리하고 오는 18일부터 2차 지급에 본격 착수한다.

강원도는 지난 8일 기준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한 1차 지급을 종료한 결과 약 89.1%의 지급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차 지급은 오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1차 미신청자를 포함한 소득 하위 70% 전 도민 약 110만 명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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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지급률 89.1%…미신청자 안내·현장 접수 지원 강화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붙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뉴스1 DB)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도가 고유가·고물가로 인한 도민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마무리하고 오는 18일부터 2차 지급에 본격 착수한다.

강원도는 지난 8일 기준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한 1차 지급을 종료한 결과 약 89.1%의 지급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방식은 온라인 신청이 60.3%, 오프라인 신청이 39.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소비쿠폰 1차 지급 당시보다 오프라인 신청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도는 취약계층 중심 지급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다만 지난해 소비쿠폰 1차 지급률과 비교하면 다소 낮은 수준이다.

도는 고령층 비중이 높은 대상 특성과 지역 접근성 문제, 농번기 생업 종사에 따른 신청 지연, 초기 홍보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2차 지급을 앞두고 '찾아가는 신청'을 전면 확대하는 등 지급률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도는 미신청자 대상 개별 안내와 생활밀착형 홍보를 강화하고, 보조인력 확충을 통해 군장병과 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 중심의 현장 접수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원금 사용기한이 오는 8월 31일까지인 점을 고려해 6·3 지방선거 이후 '소비촉진 주간'을 운영하는 등 지급된 지원금이 실제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도는 지원금이 단순 생계 보전을 넘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군과 연계한 홍보와 소비 촉진 활동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세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지원금 사용처 확대를 정부에 지속 건의하는 등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한 대응도 병행할 예정이다.

2차 지급은 오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1차 미신청자를 포함한 소득 하위 70% 전 도민 약 110만 명이 대상이다.

도민들은 오는 16일부터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급 대상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김광래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1차 지급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2차 지급 신청률을 높이고, 지원금이 단순 신청에 그치지 않고 실제 소비와 상권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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