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노선 확대·배차 간격 조정해 혼잡도 20% 낮춘다”… 오세훈, 교통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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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0일 도시철도 노선 확대 등 서울시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내용의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약 20조원을 투입해 서울시내 도시철도 노선 7개를 완공하고, 지하철 배차 시간 감축·급행 버스 도입 등 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내용이 핵심이다.
오 후보는 10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 선거 캠프에서 도시철도 노선 착공·서울 시내 지하철 혼잡도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교통 혁신 5종 세트'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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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횡단선·목동선 등 7개 노선에 9兆 투입
전국판 기후동행카드 하반기부터 실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0일 도시철도 노선 확대 등 서울시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내용의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약 20조원을 투입해 서울시내 도시철도 노선 7개를 완공하고, 지하철 배차 시간 감축·급행 버스 도입 등 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내용이 핵심이다.

오 후보는 10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 선거 캠프에서 도시철도 노선 착공·서울 시내 지하철 혼잡도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교통 혁신 5종 세트’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 발표에서 오 후보는 정원오 후보와 가장 차별적인 핵심 공약으로 서울시내 지하철 혼잡도 개선을 내세웠다.
오 후보는 지하철 혼잡도 완화를 위해 열차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열차 간격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무선 통신 방식의 열차 제어 시스템(CBTC)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또 기존 노선에 열차를 추가 투입하고 지하철 배차 간격을 단축해 혼잡도를 완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오 후보는 “서울시의 전철 혼잡도 해결을 위해 증량·증차를 많이 이야기하는데 비용 대비 실효성이 매우 떨어지는 방안”이라며 “가장 현실적이면서 최첨단 과학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무선통신 방식”이라고 했다. 이어 “공사 중인 우이신설 연장선에 CBTC를 적용하고자 하는데, 이전 방식보다 혼잡도를 20%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오 후보는 또 강북전성시대 기금을 활용해 고속도로 구축과 지하철 노선 확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와 남부순환지하고속도로 구축에 총 5조 이상이 든다”며 “시민들 사이에서 워낙 희망하던 사업이라 ‘그게 되겠느냐’라고 의문을 가지기도 하지만 재원 마련 계획까지 준비돼 있다”고 했다.
서울시내 도시 철도 노선 확대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약 9조2000억원을 투입해 강북횡단선·면목선·서부선·목동선 등 7개 도시철도 노선 완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 후보는 “강북횡단선과 목동선, 난곡선은 꼭 필요한데도 경제성 분석에서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다소 낮게 나온 바 있으나 의지를 가지고 꼭 관철시키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경제성뿐 아니라 사회적인 필요성을 꼭 수치화해 예타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가 어느 정도 됐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오 후보는 기후동행카드를 K-패스와 결합한 ‘서울기후동행패스’를 올해 7월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얻게 되는 1000억원 수준의 국고보조금을 활용해 마을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중 월 15회 미만 이용자에게 교통비를 100% 지원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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