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이드 부부 사이 양념치킨 자녀?”…페리카나 ‘AI 광고’ 불륜 희화화 논란에 사과

김혜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eyjiny@mk.co.kr) 2026. 5. 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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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카나 치킨이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광고 영상이 불륜 미화와 자극적인 연출로 논란이 되자 영상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했다.

페리카나는 지난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최근 업로드된 콘텐츠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페리카나는 "현재 문제된 게시물은 삭제 조치했으며, 이번 일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다시 한번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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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된 페리카나치킨 SNS 광고. [인스타그램 캡처]
페리카나 치킨이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광고 영상이 불륜 미화와 자극적인 연출로 논란이 되자 영상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했다.

페리카나는 지난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최근 업로드된 콘텐츠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콘텐츠는 제작 과정에서 표현의 적절성과 사회적 인식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게시됐으며 그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쾌감과 우려를 드리게 됐다”고 했다.

페리카나는 “현재 문제된 게시물은 삭제 조치했으며, 이번 일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다시 한번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페리카나 인스타그램 캡처]
그러면서 “앞으로는 콘텐츠 기획 및 검수 과정 전반을 더욱 면밀히 점검하고, 보다 신중한 기준과 내부 검수 프로세스를 통해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논란이 된 영상은 프라이드치킨 부부 사이에 양념치킨 아기가 태어나는 설정이 담겼다. 프라이드치킨 남편은 “결혼식장에 왔던 그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자식이냐”며 분노한다.

이후 아내가 양념치킨 남성과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나오고, 슬퍼하며 홀로 술을 마시던 남편에게 펠리칸 여의사가 ‘복수하자’며 유혹하는 장면 등이 이어진다.

누리꾼들은 “재미도, 감동도 없이 불쾌하기만 하다”며 불륜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해당 광고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AI 영상 ‘딸기녀’ 콘텐츠를 패러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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