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기아 제치고 국내 전기차 첫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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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지난달 국내 승용 전기차 시장에서 기아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브랜드별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수입차 브랜드가 기록한 역대 최대 월별 판매량이자 기존 국내 전기차 시장 1위였던 기아의 판매량(1만 1673대)을 웃도는 수치다.
2017년 3월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테슬라가 월간 판매량 기준 국내 승용 전기차 시장에서 1위 브랜드로 등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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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판매 물량 90% 이상 중국산
중국산 FSD 불법 활성화는 문제

테슬라가 지난달 국내 승용 전기차 시장에서 기아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브랜드별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기조로 전기차 전환 수요가 늘어난 데다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등 소프트웨어(SW) 경쟁력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층의 수요가 테슬라로 집중된 결과로 분석된다.
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의 집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4월 국내 시장에서 총 1만 3190대를 판매했다. 이는 수입차 브랜드가 기록한 역대 최대 월별 판매량이자 기존 국내 전기차 시장 1위였던 기아의 판매량(1만 1673대)을 웃도는 수치다.
2017년 3월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테슬라가 월간 판매량 기준 국내 승용 전기차 시장에서 1위 브랜드로 등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실적의 핵심 동력으로 20~30대 젊은 층의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선호를 꼽는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집계 결과 지난달 20대의 신차 등록 대수는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36.3%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20대 신차 등록 점유율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부진했던 흐름을 테슬라가 반전시킨 셈이다.
다만 국내 판매 물량의 90% 이상이 중국 상하이 공장 생산 모델이라는 점은 우려로 꼽힌다.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이 중국산 차량에서는 원칙적으로 사용 불가능함에도 이를 불법으로 활성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국내에서 FSD는 미국산 모델S·X와 사이버트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국내 FSD 불법 활성화 시도 건수는 총 85건으로 파악됐다.
유현욱 기자 ab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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