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출전→부상 예방 차원 교체' 김민재, 승리에도 '팀 내 최저 평점' 수모…獨 매체 "안정감 부족했다"

[골닷컴] 배웅기 기자 =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승리에도 불구하고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
뮌헨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VfL 볼프스부르크와 2025/26 분데스리가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마이클 올리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전반 내내 이어진 볼프스부르크의 매서운 공격을 안정적으로 막아냈고, 후반 시작 전 부상 예방 차원에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6%(53/55), 볼 터치 65회, 공격 지역 패스 13회, 차단 3회,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2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7.7을 받았다.
반면 뮌헨 지역지 '아벤트자이퉁 뮌헨'은 김민재에게 뮌헨 선수 가운데 공동 최저 평점인 4를 부여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전반 초반 다소 안정감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이후 두 차례의 위기 상황에서는 결정적인 수비를 해냈다"고 평가했다. 독일 매체는 보편적으로 1부터 5 사이의 평점을 매기며 낮을수록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는 의미다.
뮌헨은 전반 36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실축, 레온 고레츠카와 김민재의 조기 교체 등 여러 악재가 겹쳤으나 후반 11분 마이클 올리세의 결승골이 터지며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다행히도 김민재의 부상은 그렇게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바이에른 앤 저머니'의 같은 날 보도에 의하면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예방 차원에서 교체한 것"이라고 김민재의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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