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이재하, 통산 19번째 장사 타이틀 획득

김기백 감독의 지도를 받는 이재하는 9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국화급(70㎏급) 결승전(3전 2승제)에서 양윤서(충북 영동군청)를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재하는 지난 3월 단양온달대회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오르며 통산 11번째 국화장사에 등극했다.
또 매화장사 8회까지 더해 통산 19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재하는 준결승전에서 팀 동료 김나형을 만나 오금당기기와 들어뒤집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양윤서를 만난 이재하는 들배지기로 첫 판을 따낸 뒤 둘째 판에서도 측면 뒤집기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앞서 설날대회와 단양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안산시청은 올 시즌 3개 대회 연속 정상을 밟았다.
4강에서 충북 영동군청을 4-1로 제압한 안산시청은 결승전 첫번째 매화급 경기에서 김채오가 상대 오채원에게 연속 밀어치기로 패한 데 이어 두번째 난초급(65㎏급) 경기에서도 강은별이 강하리에게 0-2로 져 기선을 빼앗겼다.
안산시청은 선택권을 이용한 세번째 경기에서 국화급 이유나가가 김주연을 끌어치기와 밀어치기로 제압, 추격에 성공한 뒤 네번째 국화급 경기에서 정수영이 노현지에게 밀어치기와 뿌려치기로 제압해 종합전적 2-2로 균형을 맞췄다.
안산시청은 5번째 무궁화급 경기에서 이재하가 상대 김다영에게 1-2로 패하며 다시한번 리드를 내줬지만 6번째 대나무(75㎏급) 경기에서 김나형이 김지한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안산시청은 마지막 7번째 매화급 경기에서 김단비가 최다혜에게 왼덧걸이로 첫 판을 내줬지만 밀어치기와 왼배지기로 내리 두판을 따내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이밖에 여자부 매화급(60㎏급) 결승에서는 김채오(안산시청)가 최다혜(괴산군청)에게 0-2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했고 국화급 김나형(안산시청)과 무궁화급(80㎏급) 이다현(화성특례시청)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 기자 j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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