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손흥민이지 뭘 망설이냐” 멕시코 에이스 놓고 비교하자…고민하는 패널에 ‘원성 폭발’

박진우 기자 2026. 5. 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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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손흥민과 라울 히메네스가 동일선상에서 비교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탑100 순위를 매겼다. 매체는 먼저 100위부터 76위까지의 순위를 공개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김민재를 98위, 손흥민을 81위로 선정했다. 일본 국가대표 에이스인 미토마 카오루는 94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 상대인 멕시코의 에이스 히메네스는 90위를 차지했다.

‘폭스사커’는 순위를 매기는 과정을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다. 그 중에서 손흥민과 히메네스를 비교하는 순간을 짚어 짧은 영상으로 공유했다. 진행자는 한 패널에게 “히메네스와 손흥민 중 누구를 선발로 사용하겠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패널은 “최전방 9번으로? 지금 기준으로?”라고 되물었다.

이어 몇 초간 침묵이 흐르며 패널이 고민하자, 진행자들은 일제히 “손흥민!”, “당연히 손흥민이지 이건 질문도 아니다”라고 소리쳤다. 패널은 “맞다 손흥민이다. 하지만 이 구간 안에서는 손흥민보다 마크 게히를 위에 둘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다른 이들은 "그냥 나가라", “폭스 스포츠 안에 있는 사람들은 대체 정체가 뭐냐?”라며 반박했다. 결국 손흥민은 81위, 게히는 84위를 기록했다.

다만 '폭스 스포츠'가 내건 순위표에는 객관적인 평가 기준이 없다. 손흥민을 81위, 미국 에이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를 79위로 선정한 대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흥민은 LAFC 이적 이후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월드컵 핵심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손흥민과는 반대로, 풀리시치는 지독한 부진에 빠졌다. 지난해 12월 엘라스 베로나전 득점을 끝으로, 무려 리그 17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에 빠져 있다. 여기에 A매치까지 합산하면 19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AC밀란과 미국의 공격을 책임지는 에이스가 침묵하자, 자국 언론조차 풀리시치의 부진을 계속해서 짚고 있었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81위, 풀리시치는 79위였다. 물론 방송사가 자체적으로 선정한 월드컵 콘텐츠지만, 객관적인 평가 기준이 없다는 점에서 신빙성을 얻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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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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