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에드먼 이야기만 나오면 로버츠 감독은 표정이 어두워진다 “언제 복귀할 지 모르겠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내야수 토미 에드먼의 복귀 시기가 불투명하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언제 에드먼이 복귀할 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로버츠 감독이 표정을 굳혔다”라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에드먼은 지난해 11월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몰랐다. 당초 5월 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시카고 컵스로부터 지명할당 처리된 찰리 반즈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하며 에드먼이 60일짜리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하게 됐다.
풀카운트는 “에드먼의 재활이 일진일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로버츠 감독은 “통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습량을 조절하거나, 때로는 몇 번 중단한 적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지난 비시즌에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내야수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복귀가 더 빠를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주전 유격수였던 무키 베츠는 12일에 복귀할 전망이다. 로버츠 감독은 “트레이닝 스태프에게 오늘(10일) 경기도 출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게 잘 풀리면 합류한다. 그것이 현재의 플랜”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저스가 영입한 반즈는 KBO리그 롯데에서 오래 뛴 외국인 투수다.
반즈는 2022년 처음 롯데 유니폼을 입고 4시즌 동안 94경기에서 35승32패 평균자책 3.58을 기록했다. 2025년 부상으로 롯데를 떠났고 빅리그 재진입에 도전했으나 지난해에는 신시내티 산하 트리플 A에서만 머물렀다.
올해 컵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던 반즈는 빅리그의 부름을 받곤 했으나 결국 다저스로 팀을 옮기게 됐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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