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평택지원특별법 전면 개정’ 당론 의결

주소현 2026. 5. 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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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10일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전면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하기로 의결했다.

경기 평택시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올해 말 일몰 예정이던 평택지원특별법의 유효 기간은 2030년 말까지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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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차례 연장한 일몰 조항 폐지해야”
경기 평택시을 8개 선거구 국회의원 전담
‘일석십삼조 의원 자봉단’ 출범
조국혁신당은 10일 경기 평택시 고덕STV지식산업센터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열고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전면개정안을 당론 발의하기로 했다. [조국혁신당 제공]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조국혁신당은 10일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전면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하기로 의결했다. 경기 평택시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혁신당은 이날 오전 경기 평택시 고덕STV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현장 의원총회에 국회의원 11명이 참석해 이같이 결정했다.

조 대표는 “2년 전 허허벌판에서 창당에 나섰을 때 의원들께서 함께해 주셨고 윤석열 내란 당시 국회에서 함께 헬기 소리를 들었으며 광장에서 함께 응원봉을 들었다”며 “이제 그 설렘과 감동을 평택을에서 다시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은 세계 최대 단일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캠퍼스와 세계 최대 해외 단일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동시에 품은 도시”라며 “인공지능(AI) 붐의 가장 강력한 주도자이자 수혜자이며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초석인 이곳을 도약시키겠다”고 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7일 본회의를 열고 평택지원특별법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올해 말 일몰 예정이던 평택지원특별법의 유효 기간은 2030년 말까지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조 대표는 평택지원특별법에 대해 “2005년 시행된 이 법은 국가안보와 산업전략을 뒷받침하기에는 부족하고 구멍이 숭숭 나 있다”며 “벌써 네 차례나 시한을 연장한 일몰 조항부터 폐지해야 평택시와 사업 주체들이 안정적으로 발전 전략을 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 통행이 많은 곳의 도로 신설·확장, 대중교통 노선 확충과 환승체계 개선, 통학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생활편의를 높이는 교통환경 개선 사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하며 시행령에 규정된 국가보조금 조항도 법제화해야 한다”며 평택지원특별법 전면개정안을 제시했다.

이날 혁신당은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해 경기 평택시을 선거구 8개 읍·면·동 민생 현안을 나눠 전담하는 ‘일석십삼조 의원 자원봉사단’을 공식 출범했다. 상임위 의정 역량을 평택의 지역 현안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정책 매칭 체계라는 설명이다.

강경숙·이해민·신장식·박은정 의원은 고덕동, 서왕진·강경숙 의원은 포승읍, 김준형·백선희 의원은 팽성읍, 정춘생·김선민 의원은 안중읍, 황운하·차규근 의원은 현덕면, 신장식·서왕진 의원은 오성면, 황운하·김재원 의원은 고덕면을 담당한다. 김재원 의원은 청북읍도 전담한다.

조 대표는 “의원들께서도 평택이 내 지역구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며 “주민 한 분 한 분을 뵙고 경청해 평택 주민들께서 ‘조국을 뽑으면 의원 12명을 더 얻는구나, 일석십삼조구나’라고 느끼시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오늘은 평택지원특별법 개정이라는 입법 약속과 의원 12명이 평택을 자기 지역구처럼 책임지겠다는 약속이 동시에 출발선을 끊은 날”이라며 “모든 의원이 책임 지역에서 현장 활동에 나서, 앞으로 지역 밀착 행보로 평택 시민들의 삶 속에 단단히 뿌리내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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