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물 급감…1만3000건 사라져

정해용 기자 2026. 5. 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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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가 끝나기 전 매도하려는 다주택자 매물이 사라지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이 크게 줄어들었다.

10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총 6만6914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실거주 여파로 감소하던 서울 아파트 전월세 물건 수는 10일 조사 기준 3만1574건을 기록해 4월 말 이후 다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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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기준 6만6914건
3월 21일 8만80건比 1만3166건 감소
지난 5월 8일 서울 강남구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급매' 매물이 붙어 있다. / 연합뉴스

지난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가 끝나기 전 매도하려는 다주택자 매물이 사라지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이 크게 줄어들었다.

10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총 6만691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매물이 가장 많았던 3월 21일의 8만80건과 견주면 1만3166건(15%가량) 감소한 수치다.

반면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실거주 여파로 감소하던 서울 아파트 전월세 물건 수는 10일 조사 기준 3만1574건을 기록해 4월 말 이후 다시 증가하고 있다.

다주택자 매물은 시장에 다시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최고 80%가 넘는 양도세 중과 조치가 시행되면서 이런 세금을 감당하면서 주택을 팔 수 있는 다주택자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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