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 등산→온천→백반까지 혼자 다 했다…아이유도 반한 '파워 E' 일상 [전참시]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 배우 이연과 최강희의 상반된 힐링 일상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공감을 안겼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97회는 2054 시청률 2.1%, 수도권 가구 시청률 4.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전체 1위에 올랐다. 특히 이연과 아이유가 화보 촬영장에서 장난을 주고받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1%까지 치솟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계 대표 '언니 콜렉터'로 불리는 이연의 진심 어린 고백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전도연, 이정은, 공효진, 아이유 등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배우의 꿈을 심어준 작품은 최강희 선배의 영화 '애자'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 작품이 제가 추구하는 연기의 씨앗이 됐다. 강희 선배처럼 연기하고 싶었다"고 털어놔 감동을 안겼다. 이에 최강희 역시 이연의 손을 잡으며 따뜻하게 화답했다.
하지만 두 배우의 일상 스타일은 완전히 달랐다.

'파워 외향인' 이연은 인왕산 등산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초등학교 육상 선수 출신답게 가파른 계단도 거침없이 오르며 남다른 체력을 자랑한 그는, 하산 후 유황온천과 백반집까지 자유롭게 즐기며 소탈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시민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매니저 신은별은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속 '도비서' 역할로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졌는데도 여전히 자유롭게 다닌다"고 전했다.
휴식기 동안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취득한 이연은 직접 운영 중인 카페도 공개했다. 이곳에는 절친 배우 이종원이 방문해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옷장을 공유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다니엘 헤니의 매니저로 잘 알려진 소속사 대표 마틴도 등장했다. 이연은 "외모 때문에 편견을 많이 겪었을 때, 유일하게 제 내면을 먼저 봐준 사람"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반면 최강희는 감성 가득한 힐링 라이프로 눈길을 끌었다.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며 미니멀리스트가 된 그는, 맥시멀리스트 친구 집에서 잠시 생활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했다. 벚꽃이 흩날리는 테라스에서 봄을 즐기고, 특수 안경으로 햇살 속 하트 모양 빛을 감상하는 등 작은 순간을 동화처럼 채워갔다.
최강희는 좋아하는 에세이의 영향을 받아 "익숙한 공간에서도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찢어진 벚꽃 하나가 나에게 와줬다"는 감성적인 일기를 남기며 하루를 기록했다. 이를 본 이영자는 "최강희는 삶을 꾸미는 사람, '삶꾸'"라며 감탄했다.
또한 최강희는 양치승 관장과 함께 수영 도전에도 나섰다. 두 사람 모두 수영 초보였고, 배우 성훈이 특별 강사로 등장해 웃음을 더했다. 성훈은 기대 이하의 실력에 결국 개헤엄 강의까지 선보이며 폭소를 유발했다. 그럼에도 최강희는 "언젠가는 바다 수영을 하고 싶다"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러냈다.
본업에 들어간 두 배우의 모습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이연은 아이유와 함께한 화보 촬영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동시에 "아이유를 제주 여행에 데려갔고, 5월에는 등산 약속도 잡았다"며 특유의 친화력을 자랑했다.
최강희 역시 로봇청소기 광고 촬영 현장에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냈다. '전참시' 속 청소 요정 이미지 덕분에 광고 모델로 발탁된 그는 촬영 내내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며 베테랑 배우다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한편, 다음 방송에는 빠더너스 문상훈과 '탑덕후' 이상훈의 일상이 공개된다. 문상훈은 새롭게 마련한 4층 규모 작업실과 낭만 가득한 신사옥을 소개하고, 이상훈은 어린이날 플리마켓 현장에서 키덜트 취향을 저격하는 장난감 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채원, ‘입냄새 여배우’ 소문 억울했나…측정기까지 꺼냈다 [마데핫리뷰]
- 양세형, 이상형 女 아나운서 재회…"세형이 흔들지 마세요" 조언 [최우수산]
- 유승준, 군대 안 간 이유 밝힌다더니…결국 그냥 또 눈물만 [마데핫리뷰]
- 오윤아, 발달장애 子 20살에 취업했다…"연예인 엄마라 잘된 거 아니냐고" [마데핫리뷰]
- 비혼주의였는데…'배우♥' 걸그룹 출신 부부 "결혼해 보니 너무 좋아" [마데핫리뷰]
- 수지·손예진·문가영 '선택은 역시 새틴'...은은한 광택에 몸의 곡선 살린 아름다움
- 블랙핑크 리사, 월드컵 개막식 오른다…케이티 페리와 한 무대
- 전지현, 알고보니 '챗GPT 사주' 마니아…"난 어디서든 잘 먹고 잘 살아"
- 최우수연기상 박정민 "왜 이런 걸 주셨나?…또 상에 연연할 것” [백상]
- [단독]윤아, 일드 '언내추럴' 리메이크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