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 없다"라면서도 레알 은근히 비판… 플리크 감독, "바르사의 남다른 결속력, 싸우지 말고 대화해라"

김태석 기자 2026. 5. 10. 09:3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한지 플리크 바르셀로나 감독이 최근 전 세계 축구계를 충격에 빠뜨린 레알 마드리드의 내분 상황과 관련해 특별히 언급할 게 없다면서도, 바르셀로나 라커룸 분위기에 대해서는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플리크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11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캄 노우에서 예정된 2025-2026 스페인 라 리가 35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에서 승점 1점 이상만 얻어도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반면 상대인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내부 분열 문제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훈련 도중 이틀 연속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발베르데가 머리를 다치는 사고까지 벌어지며 팀 분위기가 극도로 어수선해진 상태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호재로 받아들일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플리크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는 반응을 보였다.

<비인스포츠>에 따르면, 플리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그것은 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팀의 결속과 유대감이다. 바르셀로나에서는 그런 부분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축구나 인생에서는 이런 일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중요한 건 대화하고 해결하는 방식이다"라며 대화보다 충돌로 이어진 레알 마드리드 상황을 우회적으로 지적했다.

플리크 감독은 "결국 소통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이것이 우리가 비슷한 상황을 다루는 방식이다. 만약 어떤 일이 발생한다면 그때 생각할 것이다"라며 현재 바르셀로나 내부 분위기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한편 플리크 감독은 이번 레알 마드리드전을 통해 라 리가 2연패를 확정지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플리크 감독은 "놀라운 업적이 될 것이다. 우리 선수들은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계속 발전하고 있다. 그게 우리 팀 정신이자 핵심"이라고 말했다.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일레븐

ⓒ(주)베스트일레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