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남는다...2년 계약 연장 합의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6. 5. 10. 09:33
스티브 커 감독은 떠나지 않는다.
‘ESPN’은 10일(한국시간) 선수 대리인의 말을 인용, 커 감독의 잔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커 감독은 골든스테이트와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워리어스 감독으로서 13번째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2025-26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된 커 감독은 조 레이콥 구단주와 마이크 던리비 단장 등 구단 운영진과 향후 진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해왔다. 이번 계약 합의는 그 논의의 결과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 새로운 계약이 연평균 금액 기준 NBA 감독 중 최고 대우라고 전했다.
커 감독은 지난 2014년 골든스테이트 감독으로 부임, 12시즌 동안 605승 353패의 성적을 기록했고 여섯 차례 파이널에 진출, 네 번의 우승을 일궈냈다.
2025-26시즌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나 피닉스 선즈에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스테판 커리가 43경기, 지미 버틀러가 38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오래 자리를 비우며 어려운 시즌을 치렀다.
커 감독은 시즌이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전히 지도자 일을 사랑하지만, 동시에 이 일에도 유효기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만약 여기서 끝이라면, 나는 이 멋진 팬들, 커리와 드레이몬드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과 함께할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한 생각만 갖고 떠날 것이다. 이 일을 계속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을 남겼었다.
골든스테이트 감독 자리를 내려놓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아직 작별할 준비가 안된 모습이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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