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도 맛보기 숏폼 도입…프라임비디오에 '클립스' 추가

김경윤 2026. 5. 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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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에 이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도 숏폼(짧은 길이) 영상 서비스에 뛰어든다.

최근 여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연이어 숏폼 영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지난 3월 디즈니+에 숏폼 영상 콘텐츠 '버츠' 기능을 도입했다.

넷플릭스도 지난달 '클립스'라는 이름으로 세로형 숏폼 비디오 피드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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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넷플릭스 이어 OTT들 Z세대 공략 가속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에 이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도 숏폼(짧은 길이) 영상 서비스에 뛰어든다.

미국 IT전문 매체 마셔블은 9일(현지시간) 아마존이 프라임 비디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클립스' 기능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클립스는 영화나 드라마, 스포츠 경기 등 프라임 비디오 콘텐츠에서 발췌한 하이라이트를 짧은 길이의 세로 영상으로 편집한 것이다.

클립스 피드에서 숏폼 콘텐츠를 연달아 둘러볼 수 있으며, 마음에 들 경우 긴 길이의 원 콘텐츠를 향후 시청 목록에 추가하거나 곧장 구매·대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클립스를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맛보기용 하이라이트 영상과 차별화된다.

현재 미국 내 iOS, 안드로이드, 파이어 태블릿 이용자에만 제공되며, 올해 여름부터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클립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여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연이어 숏폼 영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지난 3월 디즈니+에 숏폼 영상 콘텐츠 '버츠' 기능을 도입했다.

디즈니+ 영화와 드라마 속 장면들을 짧은 세로형 비디오로 감상하고, 이를 넘기며 탐색하다가 본 시청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넷플릭스도 지난달 '클립스'라는 이름으로 세로형 숏폼 비디오 피드를 신설했다. 구독자 취향에 맞춘 하이라이트 모음집 형태다. 이외에도 피콕, 투비 등 다른 OTT도 세로형 숏폼 영상을 내놓고 있다.

이는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경향이 높은 Z세대(1997∼2006년생)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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