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2연승 도전’ 성남 vs ‘8G 무승 탈출’ 노리는 전남, 승자는?

정지훈 기자 2026. 5. 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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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2연승에 도전하는 성남과 8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내려는 전남이 맞붙는다.

성남FC와 전남 드래곤즈는 10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1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성남은 3승 4무 2패로 10위, 전남은 1승 2무 6패로 16위에 위치해 있다.

# 상승세 노리는 성남 vs 반등 절실한 전남,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

성남은 직전 라운드에서 용인에게 승리를 거뒀다. 지난 6라운드에서 화성에게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둔 뒤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던 성남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성남은 상대의 퇴장과 자책골이 겹친 상황 속에 승리를 챙겼다. 또한 60.8%의 높은 점유율과 16회의 슈팅을 바탕으로 주도적인 경기를 펼친 만큼, 성남에게 있어 고무적인 승리였다.

현재 성남은 경기당 432.11회의 패스 성공을 기록 중이다. 또한 평균 231.78회의 중앙지역 패스와 평균 94회의 공격 진영 패스를 기록하며 패스 중심의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성남과 중위권 팀들의 승점 차가 크지 않은 만큼,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상승을 노려볼 수 있는 성남이 주도적인 경기 운영으로 상위권 경쟁에 나설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다.

전남은 8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직전 안산과의 9라운드에서 1-2 역전패를 당한 전남은 최하위 김해와 승점 3점 차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김용환의 퇴장 징계까지 겹치며 전남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최근 전남은 감독 교체를 단행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기존 박동혁 감독의 보직을 어드바이저로 변경하고, ‘미스터 전남’ 임관식 감독을 선임했다. 임관식 감독은 전남에서 선수와 코치로서 활동했던 만큼, 전남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전남은 점유율에서 경기당 44.74%, 패스 성공에서 경기당 297.89회를 기록하며 빌드업 과정에서의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아쉬움이 분명한 상황이지만, 반등의 실마리 또한 분명하다. 전남은 경기당 3.44회의 높은 드리블 성공을 기록 중이다.

성남이 패스를 중심으로 한 경기 운영으로 주도권을 잡으려 한다면, 전남은 높은 드리블 성공에 기반한 돌파와 새로운 사령탑의 선임으로 인한 분위기 반전을 앞세워 맞설 가능성이 크다. 상반된 스타일을 가진 양 팀이 어떤 경기 양상을 보일 것인지 또한 관건이다.

성남은 전남과의 상대 전적에서 34승 29무 25패로 앞서고 있다. 최근 5경기 전적에서는 1승 1무 3패로 전남에게 우위를 내줬지만, 지난 11월 펼쳐진 맞대결에서 성남이 2-0 승리를 거뒀던 만큼 양 팀의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 평균 득점 1.22의 성남 vs 전남, 승부 가를 해결사는?

성남에서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현재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 중인 윤민호다. 총 3득점을 기록한 윤민호는 직전 용인과의 경기에서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지난 9라운드 당시 천안을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활약한 바 있다.

성남에 윤민호가 있다면, 전남에는 발디비아가 있다. 현재 3득점 3도움을 기록 중인 발디비아는 전남의 에이스로서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또한 발디비아는 지난 8라운드와 9라운드에서 모두 득점을 올렸기에, 기세를 몰아 11라운드에서도 득점을 올릴 수 있을 것인지에 기대가 모인다.

성남과 전남은 동일하게 경기당 평균 1.22 득점을 기록 중인 상황이다. 동일한 평균 득점을 기록 중인 양 팀이 윤민호와 발디비아라는 득점 자원을 중심으로 어떤 방식의 공격을 펼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성남과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전남, 상반된 목표를 품은 양 팀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글='IF 기자단' 7기 나미선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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