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무대 첫 경기력 선보인 용인FC U18, 부천FC U18과 치열한 접전 끝 무승부
전국대회 첫 출전, 용인FC의 가능성 확인
후반전 공격력으로 강호들과의 경쟁력 입증

【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 기자】용인FC U18이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부천FC U18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직전 부천 조원희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첫 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경기는 5월 9일 경남 창녕군 창녕스포츠파크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K리그 프로구단 산하 U18팀 26개 팀만 참가하는 전국대회로, 올해 프로팀으로 전환한 용인FC U18에게는 프로 산하 팀들만 참가하는 대회 첫 출전이었다.
용인FC U18은 경기 초반 부천 장우식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후 박수은과 강동연을 중심으로 측면 전개와 압박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2분 박수은의 개인 돌파로 프리킥을 얻어냈고, 강민구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막판 부천의 역습에 골대를 맞는 위기도 있었지만, 흔들림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민서, 정보빈, 이재준을 투입한 용인은 곧바로 효과를 봤다. 후반 시작 1분도 채 되지 않아 강동연의 침투 패스를 받은 박수은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강동연의 헤더가 골대를 맞추고, 박민서의 슈팅이 골문을 비켜가는 등 공격이 이어졌다. 골키퍼 변지환의 선방도 빛났다.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 2-1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가 가까워졌으나, 후반 추가시간 부천 골키퍼 박태준까지 공격에 가담한 마지막 코너킥에서 조원희의 헤더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경기는 2-2로 종료됐다.
용인FC U18은 경기력과 조직력, 투지에서 전국 강호를 상대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의 공격 전개와 적극성은 용인이 단순한 신생팀이 아님을 입증했다.
용인FC U18은 11일 전남드래곤즈 U18, 13일 서울이랜드 U18과 조별리그 경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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