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감사합니다" 한화 팬들 응원+라멘집 김밥 서비스, 대전서 특급 스타 대우…1.5억 대만 좌완 감동받았다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너무 감사합니다."
한화 이글스 투수 왕옌청은 한화 팬들의 응원이 늘 감사하다.
왕옌청은 지난 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6⅓이닝 7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2패)에 성공했다.
왕옌청이 리그에서 승리를 거둔 건 4월 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6⅓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비자책)) 이후 35일 만이다. 이후 5경기는 승리가 없었다. 5경기 모두 5이닝 이상 3실점 이하의 준수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경기 후 왕옌청은 "전날 늦게까지 경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야수들이 안타를 많이 쳐줘서 고마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한 달 넘게 승리가 없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항상 팀원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6⅓이닝은 4월 4일 잠실 두산전에 이어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 타이기록. 왕옌청이 아쉬운 부분은 7회를 다 마무리하지 못한 점이다. 선두타자 김성진을 3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9구 승부 여파 탓일까. 홍창기에게 연속 볼 4개를 던지며 볼넷을 내주고 윤산흠과 교체됐다. 윤산흠이 구본혁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송찬의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왕옌청은 "코치님과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우며 발전해야 할 것 같다. 또한 오늘 볼넷이 3개 나왔다. 최근 경기에서도 계속 비슷하게 나오고 있는데 계속 줄여야 할 것 같다"라고 힘줘 말했다.
왕옌청은 이미 대전에서 특급 스타 대우를 받고 있다. 야구 사랑이 특별한 한화 팬들은 왕옌청을 보면 사인을 요청하거나, 식당에 가면 서비스로 왕옌청에게 힘을 실어준다. 그도 그럴 것이 왕옌청은 8경기 3승 2패 평균자책 2.64로 맹활약하고 있다. 단돈 10만 달러(약 1.5억)에 이 정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왕옌청은 한국말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웃으면서 "커피 사러 가거나 택시 탈 때 팬분들이 많이 알아봐 주시고 응원도 해주신다. 큰 힘이 된다"라며 "디저트를 받은 기억도 있다. 또한 라멘집에 갔는데 사장님이 팬이라고 김밥도 주셨다. 감사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왕옌청이 등판하는 날이면, 왕옌청의 이름이 야구장에 울려 퍼진다.
왕옌청은 "너무 감사하고 감동적이다"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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