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최고 82% 세금‥토요일에 구청 '북적'
[뉴스투데이]
◀ 앵커 ▶
집을 여러 채 가진 다주택자가 집을 팔면, 양도소득세를 무겁게 매기는 제도는, 이미 4년이나 시행을 미뤄 왔는데요.
이 양도세 중과제도가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마지막 날인 어제까지 다주택자들은 세금을 줄이려는 움직임으로 분주했습니다.
송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마포구청.
토요일이지만, 토지거래허가 접수창구를 운영한다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실제로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하려는 민원인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접수 신청자] "구청이 열어줘서 할 수 있으니까 다행인 거죠. 구청이 문 안 열면 못 하면 끝났으니까. 아침부터 서둘러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마지막 날, 양도를 끝내지 않고 토지거래허가 신청만으로 세금 중과를 피할 수 있게 예외를 허용하면서 이례적으로 토요일까지 신청을 받아준 겁니다.
아파트 단지 인근의 부동산에는 마지막 주까지도 거래 문의가 이어졌습니다.
조정대상지역 안에서 집을 파는 2주택자는 20%포인트, 3주택 이상은 30%포인트가 더 붙으면서, 지방소득세까지 합하면 최고 양도차익의 82.5%까지 세금을 내야 합니다.
세금을 덜 내려고 급히 내놓은 매물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당분간 아파트 거래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다주택자나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어, 오는 7월 공개될 세제 개편안에 따라, 부동산 시장도 다시 출렁일 수 있습니다.
MBC뉴스 송재원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송재원 기자(jw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21228_3701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이란, 아직 제안 검토 중‥다음 주 협상 하나
- 미군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로 상선 58척 회항·4척 무력화"
- 오늘부터 최고 82% 세금‥토요일에 구청 '북적'
- 북 매체, 북한군 '러 전승절 열병식' 참가 보도‥"푸틴, 사의표명"
- "윤 어게인" 외치며 셀카 여성‥알고 보니 AI 이미지로 '정치적 피싱'
- 與, 김부겸 출마 선언 후 첫 서문시장 방문‥정청래는 5일 만에 또 부산행
- 한동훈, 부산 북구갑 출마 선언‥공소 취소에 '李 탄핵' 언급
- '나무호' 기관실 본격 조사‥해협에선 '제한적' 교전
- [여론M] 쉬운 선거라더니 '표밭'은 다르다‥평택, 단일화 가능할까?
- 한타바이러스 크루즈선, 카나리아 도착 예정‥주민·노동자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