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정조준' 정찬민, KPGA 파운더스컵 3R 선두…양지호·정재현·신상훈·문도엽 맹추격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정찬민(27)이 전남 영암 사흘째 경기에서 선두를 지켜내면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조준했다.
화끈한 플레이로 눈길을 사로잡는 정찬민은 9일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7,571야드)에서 열린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작성한 정찬민은 공동 1위에서 단독 선두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고, 추격자인 정재현2575(21), 양지호(37)를 1타 차 공동 2위(9언더파 207타)로 따돌렸다.
세 선수는 10일 진행되는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 편성되었고, 낮 12시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2022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정찬민은 루키 시즌 장타상을 받았다. 이듬해인 2023년 5월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뒤 같은 해 11월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이후로 지난 두 시즌 동안 우승 없이 보낸 정찬민은 올해 열린 3개 대회에 모두 참가해 컷 통과했으며, 4월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공동 1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양지호와 정재현은 똑같이 5타씩 줄여 두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양지호 역시 KPGA 투어 세 번째 우승을 노리며, 앞서 2022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과 2023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2024년 KPGA 투어에 입성한 정재현은 첫 우승 도전이다.
제대 후 복귀 첫 시즌을 보내는 신상훈(28)은 단독 4위(합계 8언더파)에서 2타 차 역전 우승을 기대한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 문도엽(35)과 2라운드까지 공동 1위였던 오승택(28)은 합계 7언더파 공동 5위에 포진했다.
특히 문도엽은 무빙데이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24계단 도약하면서 대회 2연패 가능성을 열었다.
이밖에 8언더파 64타를 때린 강경남과 최근 상승세를 탄 정태양이 공동 7위(6언더파)에 위치했다.
올해 나란히 우승한 이상엽과 최찬은 합계 5언더파 공동 11위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