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연하' 배우 커플, 43년째 사실혼 관계인 이유..."결혼하면 앗아갈 것" [Oh!llywood]

[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골디 혼(80)이 배우 커트 러셀(75)과 43년째 결혼하지 않고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속내를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끈다.
골디 혼은 최근 '엔터테인먼트 투나잇(Entertainment Tonight)'과의 인터뷰에서 커트 러셀과 법적 부부가 되지 않은 이유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골디 혼은 "우리는 결혼이라는 형식이 우리 두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앗아갈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우리는 매일 서로를 자발적으로 선택하기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나는 '소유'라는 개념을 좋아하지 않는다. 커트 역시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각자가 누구인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 자유로워야 한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983년 영화 '스윙 시프트(Swing Shift)' 촬영장에서 만나 43년 동안 할리우드 대표 잉꼬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골디 혼은 지난 1월 한 팟캐스트에서도 "여전히 커트 러셀에게 강한 성적 매력을 느낀다. 그는 나의 '섹시한 대상'이며 지금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생겼다"라고 언급하며 뜨거운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도 그는 관계의 '자유'를 강조했다. 그는 "자유는 곧 해방을 의미하며, 나는 갇혀 있다는 느낌을 받지 않는다"라며 "모든 일에 의견이 일치하지는 않지만, 함께해온 세월 속의 수많은 즐거움이 우리 관계를 지탱하는 힘"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골디 혼은 최근 어린이 도서 시리즈 '더 애프터 스쿨 카인드니스 크루(The After-School Kindness Crew)'를 출간하며 작가로 변신했으며, 커트 러셀은 파라마운트+ 시리즈 '더 매디슨(The Madison)'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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