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멕시코도 흔들었다…공연장 가득 채운 "아리랑" 열광
[앵커]
궁전 앞에 모인 멕시코 팬 5만 명이 만들었던 BTS를 향한 열광의 이 장면, 이번엔 공연장으로 옮겨졌습니다.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스페인어를 건넨 BTS의 모습은 또 한 번, 멕시코를 뜨겁게 흔들었습니다.
강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RM/BTS : 멕시코, 소리 질러! 우리는 방탄소년단입니다.]
반짝이는 응원봉으로 멕시코시티의 밤을 미리 밝힌 5만명의 팬들이 BTS의 등장을 온몸으로 환영합니다.
고조되는 열기 속, 바로 전날 멕시코 궁전 앞 광장에서 불렀던 아리랑도 다시 한번 힘차게 외쳤습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전날 광장에서 받은 뜨거운 환대에 보답이라도 하듯, 멤버들은 '멕시코시티'가 적힌 티셔츠에 카우보이 모자를 쓴 채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미리 익혀온 스페인어를 수시로 전할 때마다
[RM/BTS : 정말 보고 싶었어요.]
팬들은 단어 하나하나에 열광했습니다.
[뷔/BTS : 여러분 휴대전화를 계속 만지고 있는데 휴대전화 대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서)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정국/BTS : 멕시코 공연의 첫 밤을 같이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어봐요.]
공연이 끝날 무렵, 멕시코 팬만을 위해 따로 준비한 두 곡이 펼쳐지자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고 표를 구하지 못한 채 공연장 바깥에 머문 수천 명의 팬들은 공연장 너머 들려오는 음악과 함성만으로도 행복해하며 또 다른 축제를 만들었습니다.
BTS는 현지시간 9일과 10일, 남은 두 번의 멕시코 공연을 끝낸 뒤 미국 스탠퍼드와 라스베이거스를 향합니다.
[화면제공 빅히트 뮤직 화면출처 엑스 'BTS__7soulmates' 'solmerv'·틱톡 'jacccqs' infobe]
[영상편집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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