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트루이스트 대회 2R 단독1위…맥길로이 8위, 김시우 43위 [PGA 시그니처]

권준혁 기자 2026. 5. 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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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이스트 챔피언십
리키 파울러 2R 데일리 베스트
202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김시우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지난 한 달 반 동안 다소 부진했던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28)가 모처럼 이틀 연달아 선전을 펼치면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7,58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둘째 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를 작성한 임성재는 1라운드 때보다 한 계단 상승한 단독 1위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8언더파 134타)를 1타 차 2위로 제쳤다.



 



이번 대회는 첫날 경기가 악천후로 중단 및 순연되면서 임성재는 둘째 날 오전 잔여 경기인 1라운드 마지막 9번홀(파4) 세컨드 샷부터 시작했다.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1m 이내 파 퍼트로 마무리한 임성재는 1라운드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첫날 1위였던 맷 매카티(미국)와는 1타 차였다.



 



매카티가 2라운드에서 3타를 잃으며 선두 자리에서 내려온 사이, 2라운드 전반 1~9번 홀에서 지루한 파 행진을 버텨낸 임성재는 10번홀(파5) 어프로치 샷을 홀 0.9m에 붙여 이날 첫 버디를 잡아냈다.



 



임성재는 12번홀(파4) 두 번째 샷을 그린 사이드 벙커로 보내는 바람에 보기를 적었지만, 그린 주변 플레이가 돋보인 14번(파4)과 15번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둘째 날 '스트로크 게인드(SG):어라운드 더 그린'에서 출전 선수 중 1위에 올랐고, 'SG:오프 더 티'는 8위를 기록했다.



그린 적중률은 공동 21위(66.67%, 12/18), 스크램블링은 공동 12위(83.33%, 5/6)였다. 다만 그린 적중시 퍼트 수는 공동 38위(1.83개)로 중하위권이었다.



 



임성재는 3월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1~3라운드 내내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기대했으나, 마지막 날 3오버파를 쳐 공동 4위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후 참가한 4개 대회에서는 40위 이내 진입하지 못했다.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은 시그니처 대회답게 모든 선수가 우승 후보다. 



 



이틀 연속 4타씩 줄여 6계단 상승한 플리트우드 외에도, 올해 첫 우승을 겨냥하는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PGA 투어 시즌 2승을 노리는 알렉스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합계 7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토머스와 알렉스는 3타씩 줄여 나란히 5계단 올라섰다.



 



'형제 골퍼'로 유명한 알렉스 피츠패트릭은 지난달 친형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2인 1조로 나선 취리히 클래식 정상을 밟으며 PGA 투어 첫 우승을 맛봤다. 그보다 앞서 3월에는 DP월드투어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임성재에 4타 차인 공동 8위(합계 5언더파)로 21계단 도약했다. 



16번 홀까지 5타를 줄이며 톱5에 진입한 맥길로이는 마지막 18번홀(파4) 보기 탓에 아쉬운 표정으로 코스를 떠났다.



 



또 다른 스타플레이어 리키 파울러(미국)는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로 막아 8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2라운드 베스트 스코어에 힘입어 58계단 급등한 공동 8위로 맥길로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디펜딩 챔피언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는 2타를 잃어 공동 17위(3언더파)로 14계단 하락했다.



 



교포 선수 이민우(호주)와 마이클 김(미국)은 합계 1언더파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김시우(28)는 후반 2번홀과 8번홀(이상 파4)에서 더블보기 2개를 적었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추가했다.



2오버파 73타를 친 김시우는 14계단 밀린 공동 43위(1오버파 143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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