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령 극적 동점포→아데를린 '단타' 결승타…KIA, 롯데 제압 2연승 '위닝시리즈 확보' [부산 리뷰]


[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후반 타선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잡았다. 동시에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도 확보했다.
KIA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KIA는 2연승을 달리며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 확보와 함께 시즌 17승1무18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2연패. 시즌 20패(13승1무) 째를 당했다.
KIA는 9일 박재현(좌익수)-박상준(1루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아데를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박민(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롯데는 장두성(중견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고승민(2루수)-나승엽(1루수)-전준우(지명타자)-유강남(포수)-전민재(유격수)-황성빈(좌익수)-박승욱(3루수)이 선발 출전했다.
선취점은 롯데에서 나왔다. 4회말 선두타자 레이예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고승민의 안타에 이어 나승엽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1-0을 만들었다.

7회초 KIA가 김호령의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7회초 1사에서 김호령이 김진욱의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김호령의 시즌 4호 홈런.
8회초 KIA가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박재현의 번트 안타에 이어 2루를 훔쳤다. 김선빈이 3루수 땅볼을 친 가운데 박재현이 틈을 노려 3루까지 밟았다. 김도영을 고의4구로 걸렀지만, 아데를린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2-1이 됐다. KBO리그 최초로 데뷔 후 4안타 모두 4홈런을 쳤던 아데를린은 첫 단타를 기록했다.


분위기를 가지고 온 KIA는 9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김호령이 2루타를 쳤고, 김태군의 희생번트가 나왔다. 박민의 2루타로 김호령이 홈을 밟았다.
KIA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정해영(2이닝 무실점)-성영탁(1이닝 무실점)이 올라와 승리를 지켰다.
롯데는 선발 김진욱이 7⅓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했지만, 웃지 못했다. 이후 김원중(⅔이닝 무실점)-정철원(⅓이닝 1실점)-정현수(⅔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등판했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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