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2400승' 한화, 305분 대혈전 패배 아픔을 어떻게 극복했나…김경문 "아까운 경기 놓쳤는데, 우리 선수들 수고 많았다" 흡족 [MD대전]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우리 선수들 수고 많았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1-3 대승을 챙겼다. 전날 5시간 5분의 대혈투 끝에 8-9로 패했던 한화는 설욕에 성공했다. 또한 KBO 역대 6번째 2400승 고지를 밟은 팀이 되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전날 아까운 경기를 놓친 직후라서 쉽지 않은 경기였다. 선수들 모두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가져온 점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선발로 나선 왕옌청이 6⅓이닝 7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2패)에 성공했다. 4월 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35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되었다. 윤산흠 ⅔이닝 무실점(홀드)-이상규 ⅓이닝 무실점-잭 쿠싱 1⅔이닝 무실점(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도 14안타를 폭발했다. 요나단 페라자와 문현빈이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허인서 3안타 1타점 3득점, 김태연 1안타 1타점 1득점, 이도윤 3안타 2타점, 황영묵 2안타 2타점 2득점 등 하위 타순에 배치된 타자들의 힘이 돋보였다.
김경문 감독은 "선발 왕옌청이 6⅓이닝을 책임져주며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줬다. 좋은 피칭이었다"라며 "또 공수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우리 선수 모두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미소 지었다.
한화는 10일 선발로 육성선수 출신 박준영을 예고했다. LG는 라클란 웰스를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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