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앱서 처음만난 20대女에 ‘필로폰맥주’ 건넨 40대 남성

곽선미 기자 2026. 5. 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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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에게 필로폰을 탄 맥주를 건네고 자신도 필로폰을 투약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해당 남성은 지난달 23일 오후 7시 20분쯤 창원시 진해구 한 주택에서 채팅 앱으로 알게 된 20대 여성을 처음 만나 자신은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약하고, 여성에게는 필로폰을 탄 맥주를 건넨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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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채팅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에게 필로폰을 탄 맥주를 건네고 자신도 필로폰을 투약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해당 남성은 지난달 23일 오후 7시 20분쯤 창원시 진해구 한 주택에서 채팅 앱으로 알게 된 20대 여성을 처음 만나 자신은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약하고, 여성에게는 필로폰을 탄 맥주를 건넨 혐의를 받는다. 이후 이 사실을 알게 된 여성이 지인이 신고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20대 여성 B 씨에게 건네진 종이컵에서 나온 지문으로 A 씨를 특정한 뒤 지난달 30일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A 씨 주거지에서 일회용 주사기 등을 발견했다.

A 씨와 B 씨 모두 소변 검사 등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지만, 필로폰을 입수한 경로 등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 씨도 A 씨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필로폰을 지칭하는 은어를 사용한 정황 등을 토대로 마약을 탄 맥주인 줄 알면서도 마신 것으로 보고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A 씨가 필로폰을 입수한 경로 등을 계속 추적할 방침이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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