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만에 멀티히트' 이정후, 호수비 영상에 화제, "처리하기 까다로운 타구 끝까지 쫓아가 잡았다"

[OSEN=홍지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모처럼 멀티히트 경기를 한 날, 호수비까지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다.
샌프란시스코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2026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이정후는 지난 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1번 타자로 복귀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그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3리에서 2할7푼으로 올랐다.
이정후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이 상대할 피츠버그 선발투수는 우완 카르멘 모진스키. 이정후는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하지만 3회말 1사 1루에서 모진스키의 2구째 시속 85.6마일의 스플리터를 공략해 우익수 쪽 안타를 쳤다. 아라에즈가 병살타를 쳐 점수는 뽑지 못했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poctan/20260509192318805zaqp.jpg)
이정후는 팀이 2-1로 앞선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모진스키의 4구째 시속 95.6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익수 쪽 안타를 쳤다. 하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한 이정후는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6회초 피츠버그 첫 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때린 타구가 우측 외야 관중석 쪽으로 향했다. 우익수와 1루수 중간 지점이었다.
우익수 이정후가 펜스를 향해 뛰었고, 우측 파울라인을 벗어나 관중석 펜스 부근으로 떨어지는 파울 타구를 이정후가 잡아냈다. MLB.com은 이정후의 수비 장면을 30초짜리 짧은 영상으로 공유했다. 영상 제목으로는 “이정후가 처리하기 까다로운 팝플라이를 끝까지 쫓아가 잡아내다”라고 적었다.

이정후는 호수비 이후 안타를 더 추가하지는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 3점을 더 뽑았는데, 이정후는 무사 만루 찬스에서 바뀐 투수 시스크의 초구, 시속 78.7마일의 커브에 이정후가 공격적으로 타격을 했으나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 후 MLB.com은 “라파엘 데버스는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데버스의 부활은 샌프란시스코 타선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주목했다.
이어 MLB.com은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전반적으로 활기를 되찾은 듯했고, 피츠버그 상대로 데버스, 이정후, 루이스 아라에즈, 윌리 아다메스, 헬리엇 라모스가 각각 2안타씩을 포함해 총 12안타를 기록했다”고 기록을 살폈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poctan/20260509192320715hnm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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