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남욱 석방 1주일 만에…500억 강남땅 매물로

송진섭 2026. 5. 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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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남욱 변호사가 500억 원대 강남 땅을 다시 매물로 내놓은 사실이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된 지 일주일만입니다.

송진섭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유료 주차장 부지.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가 최대 주주로 알려진 법인 소유 땅입니다.

부동산 사이트를 보니 500억 원에 매물로 올라와있습니다.

등록된 시점은 그제. 

남 변호사 등 대장동 재판 피고인 3명이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 지 1주일 만입니다.

[남욱 / 변호사(지난달 30일)]
"<오늘 석방 되셨는데 심경 어떠십니까> 성실히 재판받도록 하겠습니다."

이 땅은 지난해부터 매물로 나왔다가 보도 이후 거둬들인 일이 반복됐는데, 남 변호사 석방 이후 또다시 매물로 나온 겁니다.

남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구치소 지인 접견에서도 이 땅 주차장을 언급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곳 주차장에서 매월 10일 현금 550만 원이 들어오니 받아두라고 하는 대화입니다.

부동산 관계자는 "누가 이 땅의 실소유자인지는 우리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땅은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비리 범죄수익을 환수하겠다며 낸 400억 원대 가압류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진 상태입니다.

채널A는 남 변호사 측에 해당 토지 매매 관련 입장을 물었지만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혁
영상편집: 김민정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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