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남편 주려고 단팥빵 5개 훔친 할머니에 처벌 대신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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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지병을 앓아온 남편에게 주기 위해 단팥빵 5개를 훔친 할머니가 경찰로부터 선처와 지원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오후 2시께 80대 여성 A씨는 고양시의 한 빵집에서 단팥빵 5개를 훔쳤다가 절도죄로 붙잡혔다.
조사 결과 A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20여년간 병든 남편을 돌봐온 것으로 파악됐다.
또 A씨 부부가 긴급 생계비 등을 지원할 받을 수 있게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연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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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오랜 기간 지병을 앓아온 남편에게 주기 위해 단팥빵 5개를 훔친 할머니가 경찰로부터 선처와 지원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빵 [연합뉴스TV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yonhap/20260509162404633jzan.jpg)
9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오후 2시께 80대 여성 A씨는 고양시의 한 빵집에서 단팥빵 5개를 훔쳤다가 절도죄로 붙잡혔다.
조사 결과 A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20여년간 병든 남편을 돌봐온 것으로 파악됐다. 빵을 훔친 이유도 "남편이 좋아해서"였다.
일반적인 처벌과 다른 접근방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경미범죄 심사 위원회에 해당 사건을 회부해 정식 형사 재판 대신 간이 절차로 진행되는 즉결심판에 회부하기로 했다.
또 A씨 부부가 긴급 생계비 등을 지원할 받을 수 있게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연계하기도 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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