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빼고 서울 다 올랐다…강서구 상승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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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남구를 제외한 전 자치구에서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강서구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그외에 강서구(0.30%)가 가양·내발산동 주요 단지 중심으로 상승하며 서울 내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성북구(0.27%), 강북구(0.25%), 동대문구(0.24%), 구로구(0.24%) 등도 직전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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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남구를 제외한 전 자치구에서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강서구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서초구와 송파구는 가격 상승폭을 확대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첫째 주(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5% 올라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전주 상승률은 0.14%였다.
이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도 0.04%로 전주와 유사한 수준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07%→0.08%), 지방(-0.01%→-0.01%) 등이다.
부동산원 측은 “국지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지역과 대단지와 역세권을 위주로 매수문의가 꾸준하고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강남3구에서는 강남구(-0.04)의 약세가 11주째 이어졌다. 하락폭은 2주 전 대비 0.04%포인트 축소된 수준을 유지했다. 서초구는 전주 0.01%에 이어 이번주 0.04%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갔고 송파구도 0.17% 올라 3주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2~3개월간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강화 영향으로 강남3구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대거 출회된 가운데 서초·송파는 매물이 상당 부분 소진되며 매도 호가가 다시 오르는 분위기”라면서 “반면 강남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막판 급매물이 추가로 나오면서 약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강벨트 주요 지역도 강세를 이어갔다. 용산구는 전주 0.03% 하락했지만 이번주 0.07%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마포구는 0.10%에서 0.15%로, 성동구는 0.14%에서 0.17%로 각각 상승폭이 확대됐다.
그외에 강서구(0.30%)가 가양·내발산동 주요 단지 중심으로 상승하며 서울 내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성북구(0.27%), 강북구(0.25%), 동대문구(0.24%), 구로구(0.24%) 등도 직전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경기(0.07%)에서는 하남시(0.33%), 광명시(0.31%, 구리시(0.29%) 등의 상승률이 높았고 인천(-0.01%)은 하락 전환했다. 수도권 전체로는 0.08% 상승했다. 과천시(0.00%)는 12주 만에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다.
한편 전국 전세가는 0.09%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기간 서울 전세가는 0.23%로 올랐다. 서울에서는 송파구(0.49%)가 잠실·신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성북구(0.36%), 광진구(0.34%), 노원구(0.32%), 동대문구(0.27%) 등도 전셋값 오름폭이 큰 편에 속했다.
부동산원 측은 “전반적으로 임차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문의가 증가하며 상승 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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