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화동 주민들 "건강권 위협…데이터센터 건립 백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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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주민들이 9일 오후 도화동 화동근린공원에서 주민대회를 열고 도화데이터센터 건립 백지화를 촉구했다.
도화동 주민 2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한 주민대회에서 박경수 추진위 수석대표를 비롯한 대표단 3명은 건립 백지화를 촉구하면서 삭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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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화데이터센터 건립 예정지 [사기업 도화데이터센터 백지화 추진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yonhap/20260509151154310kxhr.jpg)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주민들이 9일 오후 도화동 화동근린공원에서 주민대회를 열고 도화데이터센터 건립 백지화를 촉구했다.
'사기업 도화데이터센터 백지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이날 주민대회에서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 전자파와 소음 피해가 발생해 주민 건강권이 크게 위협받는다"며 "건립을 백지화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도화동 주민 2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한 주민대회에서 박경수 추진위 수석대표를 비롯한 대표단 3명은 건립 백지화를 촉구하면서 삭발하기도 했다.
추진위는 주민들의 반대 서명부와 항의문을 오는 18일 미추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산은인프라자산운용은 도화동 일원에 지상 7층, 대지 면적 1만7천15㎡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2023년 4월 미추홀구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았으며,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용 지중화 고압선 설치를 위한 굴착 인허가는 조건부로 미추홀구 도로관리심의회를 통과했다.
이후 굴착 인허가 기간이 만료되면서 오는 20일 도로관리심의회에서 다시 심의될 예정이다.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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