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8일 만에 멀티 히트... 송성문은 홈 데뷔전서 무안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구단이 준비한 한국 문화유산의 밤에 멀티히트를 때렸다.
이정후는 9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MLB(미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일 4타수 2안타 이후 8일 만의 멀티히트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0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정면으로 가는 직선타로 아쉽게 물러났다. 1-1로 맞선 3회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 루이스 아라에스가 병살타를 쳐 득점을 내지 못했다.
이정후는 5회에는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고, 7회 만루에서는 2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1로 앞선 7회말 3점을 내면서 5대2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샌프란시스코는 15승 2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캘리포니아주 펫코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치른 홈 데뷔전에서 9번 타자 2루수로 나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송성문은 3회와 5회 삼진, 8회 땅볼로 1루를 밟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22다. 1안타에 묶인 샌디에이고는 0대6으로 완패했다.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유격수 대수비로 8회초에 출전했고 타석에 서진 못했다.
다저스는 3-대1로 승리하며 24승 14패로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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