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블랙핑크 리사… 올해 월드컵도 K팝이 연다
문지연 기자 2026. 5. 9. 14:36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29)가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8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 스포츠 전문 자회사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리사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공연 계약을 맺었다. 이번 월드컵 개막식은 3국 공동 개최에 따라 세 번에 걸쳐 진행한다. 그중 리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과 파라과이 경기를 앞두고 무대에 선다.
리사 외에 케이티 페리, 퓨처, DJ 산조이 등이 미국에서 공연한다. 캐나다 토론토 개막전에는 마이클 부블레, 앨라니스 모리셋, 알레시아 카라 등이 등장한다. 멕시코 아스테카 스타디움에서는 록밴드 마나,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 벨린다, 타일러 등이 무대를 꾸민다.
K팝 가수가 월드컵 무대에 오른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공연하고,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를 선보인 바 있다.
태국 출신인 리사는 2016년 그룹 데뷔 후 솔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2021년 발매한 솔로 싱글 ‘라리사’(LALISA)는 첫 주에 73만6000여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K팝 여가수 가운데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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