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후보 “강원랜드 규제 과감히 철폐…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키울 것”

심예섭 2026. 5. 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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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가 9일 정선을 찾아 석탄산업 전환지역의 아픔을 되새기며 강원랜드 규제 혁파와 폐광지역 경제 재도약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대한민국의 경제와 산업 발전을 위해 묵묵히 희생해온 강원도 석탄산업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이제는 강원랜드를 옥죄던 낡은 규제를 과감히 풀어 석탄산업 전환지역 경제가 다시금 훨훨 날아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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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와 최철규 정선군수 후보가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석탄산업 전환지역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았다. 김진태 후보 측 제공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가 9일 정선을 찾아 석탄산업 전환지역의 아픔을 되새기며 강원랜드 규제 혁파와 폐광지역 경제 재도약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 세탁공장을 방문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현장에는 최근까지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았던 최철규 정선군수 후보를 비롯해 김기철 도의원 후보, 박종부·전광표 군의원 후보 등이 함께했다.

김 후보는 대규모 세탁시설과 구내식당 등을 둘러보며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석탄산업전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한 김 후보는 대한민국 산업화 과정에서 희생과 헌신을 감내한 광부들의 노고를 기렸다.

이후 김 후보는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위원장 안승재·이하 공추위) 회의실에서 열린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폐광지역 현안과 강원랜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공추위는 지난 1995년 대안 없는 폐광 정책에 반대하며 고한·사북 주민들이 결성한 단체다. 당시 단식농성과 삭발 투쟁, 상가 철시, 횃불행진 등 강도 높은 투쟁 끝에 ‘3·3 합의’를 이끌어냈고, 이는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 제정과 국내 유일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 설립의 토대가 됐다.
 
▲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와 최철규 정선군수 후보가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석탄산업 전환지역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았다. 김진태 후보 측 제공

안승재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강원랜드가 글로벌 관광산업 관점이 아닌 매출총량제 등 규제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폐광지역의 실질적인 대안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규제 혁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글로벌 카지노 산업 흐름에 맞춰 규제를 개선한다면 강원랜드 매출은 지금보다 두세 배 이상 성장할 수 있다”며 장기간 공석 상태인 대표이사 문제 해결도 촉구했다.

이에 김 후보는 “열 번, 스무 번 공감하는 말씀”이라며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나아가는 방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와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또 “도지사와 군수가 원팀이 돼 도정과 군정을 함께 이끌게 된다면 강원랜드 규제를 푸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제대로 된 글로벌 리조트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안 위원장은 김 후보에게 석탄산업 전환지역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김 후보는“대한민국의 경제와 산업 발전을 위해 묵묵히 희생해온 강원도 석탄산업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이제는 강원랜드를 옥죄던 낡은 규제를 과감히 풀어 석탄산업 전환지역 경제가 다시금 훨훨 날아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예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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