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日 투수 결국 '1호' 불명예 얻나…10일 만에 엔트리 또 말소→윤성빈 전격 콜업 [부산 현장]

[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쿄야마 마사야가 다시 한 번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롯데는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아시아쿼터 선수 쿄\야마와 외야수 신윤후가 말소됐고, 투수 윤성빈과 외야수 손호영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쿄야마는 올 시즌 두 번째 엔트리 말소. 쿄야마는 올 시즈 10경기에 나와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59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말소돼 10일 간의 재정비 과정을 거쳤던 쿄야마는 복귀 후에도 이렇다할 반등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8일 KIA전에서는 1이닝 동안 2안타(1홈런)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렸다. 결국 엔트리 등록 10일 만에 다시 2군으로 가게 됐다.
쿄야마가 말소되면서 롯데는 윤성빈은 올 시즌 초반 3경기에 나와 2⅓이닝을 던져 5실점을 하는 등 흔들렸다. 결국 엔트리 말소 후 재정비에 들어갔고, 7일과 8일 모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8일 등판에서는 최고 구속 150㎞가 나왔다.
김태형 감독은 8일 윤성빈의 피칭에 대해 "(윤)성빈이는 앞 등판도 괜찮게 던진 거 같다"고 했다. 다만, "그냥 이대로 가야한다. 지금은 누굴 바꾸고 할 그런 상황은 아니다"고 콜업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러나 쿄야마가 흔들리면서 1군 등록을 택하게 됐다.
한편 이날 롯데는 장두성(중견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고승민(2루수)-나승엽(1루수)-전준우(지명타자)-유강남(포수)-전민재(유격수)-황성빈(좌익수)-박승욱(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김진욱이 나온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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