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에도 맛있게 뜯어요”…파바·뚜레쥬르 건강빵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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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플레저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베이커리업계가 '건강빵' 시장 선점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건강을 중시하면서도 맛과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자 저당·고단백·고식이섬유 등을 내세운 제품군을 확대하며 관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단순히 칼로리를 낮춘 제품을 넘어 단백질·식이섬유·저당 등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빵 시장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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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SLOW TLJ’ 매출 30%↑
저당 고단백 앞세워 건강빵 시장 공략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mk/20260509141202242bbul.jpg)
과거 건강빵은 다소 퍽퍽하고 맛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식감과 풍미를 개선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소비층도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특히 혈당 관리와 체중 조절에 관심이 높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건강한 식재료와 영양 성분을 강조한 베이커리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베이커리 양대산맥인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는 지난해 각각 건강빵 브랜드를 론칭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두 브랜드 모두 출시 이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건강빵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파란라벨. [사진=파리바게뜨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mk/20260509141203587utuz.jpg)
시장 반응도 빠르게 나타났다. 파란라벨은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돌파했으며, 올해 1분기에만 600만개가 추가로 판매돼 현재 누적 판매량은 2600만개를 넘어섰다. 건강빵 시장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표 제품으로는 100g당 당 함량을 4.5g 미만으로 설계한 ‘호두 호밀 사워도우’와 100g당 식이섬유 4.7g 이상을 함유한 ‘오트그레인 깜빠뉴’가 있다. 또 ‘흑보리 깜빠뉴’, ‘식이섬유 흑보리 식빵’, ‘저당 말차 케이크’, ‘저당 카카오 케이크’ 등에는 폴리페놀을 함유해 건강을 고려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현재 파란라벨은 총 22종의 제품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에만 브레드 4종, 샌드위치 1종, 케이크 2종, 롤케이크 1종 등 총 8종의 신제품을 추가하며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뚜레쥬르의 ‘SLOW TLJ’. [사진=CJ푸드빌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mk/20260509141204892zugm.jpg)
SLOW TLJ는 일반 빵 대비 저당·저칼로리·고단백·고식이섬유 설계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현재 빵·케이크·델리 등 총 13종의 제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라이트하게 즐기는 다크 초코 케이크’, ‘쫀득 쑥 단팥빵’ 등 저당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식사빵 중심이었던 건강빵 카테고리를 디저트와 간식빵까지 확대하면서 보다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군을 강화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건강빵 수요가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히 칼로리를 낮춘 제품을 넘어 단백질·식이섬유·저당 등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빵 시장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란라벨 브랜드는 빵뿐 아니라 샌드위치·케이크·선물류·음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할 예정”이라며 “최근 브랜드 모델 권은비, 김민주와 함께한 광고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건강을 파란라벨로 쉽게’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 확대뿐 아니라 건강빵을 일상 속에서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식습관으로 알리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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