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2안타→1안타→2안타 쳐도 대수비로 출전하는 신세라니…타석에 나올 기회조차 없었다

윤욱재 기자 2026. 5. 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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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김혜성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지난 경기에서 멀티히트에 3루타까지 쳤는데 대수비로 나와야 하다니. LA 다저스 '혜성특급' 김혜성(27)이 플래툰 지옥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김혜성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8회초 대수비로 출전했다.

김혜성은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데 이어 7일 휴스턴전에서 시즌 1호 3루타 포함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했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저스는 이날 애틀랜타가 선발투수로 좌완투수 크리스 세일을 내놓은 점을 감안해 김혜성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이날 다저스가 구성한 1~9번 타순은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카일 터커(우익수)-미겔 로하스(유격수)-맥스 먼시(3루수)-산티아고 에스피날(2루수). 선발투수는 우완 에밋 시한이 나섰다.

다저스는 2회초 오스틴 라일리에 중전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먼저 내줬다. 그러나 다저스는 2회말 터커의 우전 적시 2루타로 1-1 동점을 이뤘고 5회말에는 오타니가 우전 적시타를 작렬, 2-1로 역전하면서 경기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6회말 공격에서는 프리먼이 중월 솔로홈런을 작렬, 다저스가 3-1로 달아날 수 있었다. 프리먼은 세일을 상대로 시즌 4호 홈런을 폭발했다.

김혜성은 8회초 수비에서야 얼굴을 드러냈다. 유격수 로하스의 자리에 대수비로 출전한 것이다. 다저스는 8회말 프리먼이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공수교대가 이뤄졌고 9회초 좌완투수 태너 스캇을 마운드에 올려 2점차 리드를 사수, 3-1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김혜성은 타석에 들어설 기회는 없었다. 시즌 타율은 .314를 그대로 유지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4승 14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 김혜성
▲ 오타니 쇼헤이
▲ 크리스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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